매년 진행되는 많은 시상식, 한 해를 빛낸 스타들이 레드카펫 위에 서서 한 껏 드레스업 한 자태를 구경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다. 그만큼 레드카펫 위에서 빛나기 위한 스타들의 경쟁 아닌 경쟁은 대단할 터.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여자연예인들의 다양한 드레스 자태에 더욱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가끔은 겹치는 드레스를 입은 스타들이 생기기도 하는데, 지난 25일과 진행된 대종상영화제와 27일 진행된 더 서울어워즈 두 시상식에서 배우 이수경과, 함은정은 이틀 차이로 같은 드레스를 착용, 눈길을 끌었다.

좌. 더 서울어워즈 함은정 /우. 대종상영화제 이수경

긴장 한 듯 꼭 쥔 드레스 자락

여유로운 분위기 느껴지는 미소의 함은정

같은 옷이라 해도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액세서리에 따라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두 사람은 드레스가 겹치게 될 줄 상상이나 했을까? 올 연말 남아있는 시상식에서 보여줄 스타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