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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승리, "10년동안 날아온 슬리퍼 모았으면 가게 차렸을 것" 깜짝 폭로

기사입력2017-10-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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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금) JTBC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믹스나인>은 YG로 자리를 옮긴 한동철PD가 선보이는 첫 예능프로그램이자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는 포맷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승리는 여러 차례의 폭탄 발언으로 양현석 대표를 당황시켰다. 특히 다른 기획사를 직접 방문해 본 소감에 대한 질문에 "정말 대부분의 기획사가 YG같지 않더라. 기획사 대표님들이 연습생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혼도 안 내시고, 정말 자식 키우듯 대하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현석 대표가 "특히 승리를 엄하게 키우긴 했다."고 인정하자 승리는 "10년 동안 저한테 날아왔던 슬리퍼들이 참 많았다. 그 슬리퍼들을 모아서 가게를 차렸으면 장사가 잘 됐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농담처럼 이야기하면서도 이러한 YG의 교육방식에 대해 냉철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승리는 "각자의 방식이 있기 때문에 감히 강하게 키우는 게 좋은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 말씀 못드리겠다. 그렇지만 별로인 걸 별로라고 말하지 못하는 건 결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뒤 "프로그램 특성상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기적적인 일들을 만들어내야하기 때문에 강하게 교육시켜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심사했다. 그래도 슬리퍼는 날아다니면 안 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JTBC <믹스나인>은 오는 29일(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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