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믹스나인>은 진단 프로그램. 대한민국 대표 스타 탄생할 것."

기사입력2017-10-27 15:44

27일(금) JTBC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믹스나인>은 YG로 자리를 옮긴 한동철PD가 선보이는 첫 예능프로그램이자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는 포맷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승리는 "<믹스나인>을 진단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의사가 되어서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아픈 걸 고쳐야할 지 모르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직접 찾아간 것이다."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실제로 YG 연습생이 되기 전 <배틀신화>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고, 빅뱅 합류를 위해 또 한 번의 서바이벌 리얼리티에 임했던 승리는 선배 가수로서 <믹스나인>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직접 현장에서 연습생들을 만나본 소감에 대해 "한국에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기획사들이 있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가수를 꿈꾸는 현실에 놀랐다. YG 소속 아티스트나 <믹스나인> 출연자여서가 아니라 이 프로그램이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를 탄생시킬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승리는 "그저 그런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겠지만 1회 보시면 생각이 바뀔 거다. 지금 이 자리에서 11년 동안 활동한 가수로서 미래 스타를 먼저 보실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믹스나인>은 오는 29일(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