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스트레이 키즈> 스스로 하는 JYP 연습생들, ‘박진영의 첫 평가는?’

기사입력2017-10-25 10:1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연습생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꾸민 자작곡 무대로 박진영에게 첫 평가를 받았다.


지난 17일 Mnet에서 첫 방송된 JYP의 새 보이그룹 선발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연습생 쇼케이스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 9인의 남자 프로젝트팀을 비롯해 실력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JYP 소속 연습생들이 대거 등장해 1회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어 24일 방영된 <스트레이 키즈> 2화는 JYP 차기 데뷔 조로 선발된 9인의 기대주 방찬, 한지성, 서창빈, 김우진, 양정인, 김승민, 이민호, 황현진, 필릭스가 “자작곡으로 무대를 완성하라”는 첫 번째 미션을 받아들고 이를 헤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균연령 만 17.7세의 멤버들은 웃다가 울다가, 달달했다가 짠내가 나는 일명 ‘단짠’ 전개를 보여줬다. 청담동 숙소에 모인 9명은 룸메이트를 결정하면서 기피 멤버와 인기 멤버를 꼽고, 첫 자유시간을 받아 오락실에 놀러 가는 등 연습실 밖에서도 우정을 다지는 모습을 그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간식 내기 게임으로 열을 올리는 중에서 의외의 허당 캐릭터와 허세 가득 캐릭터가 등장해 앞으로 9인 9색의 매력은 물론 멤버 간에 어떤 관계성을 쌓아갈지 기대를 모았다.


해맑은 소년들은 자유시간은 오순도순 즐겁게 보내는 반면 첫 번째 미션인 자작곡 무대를 준비하면서는 사뭇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 7년차 연습생 방찬을 필두로 트랙 선별, 멜로디 라인 수정, 가사 작업, 파트 분배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라는 팀 이름 선정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해냈다.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서로 수용해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는 합을 선보였다.

첫 번째 미션에 올린 곡은 ‘지옥(Hell)’과 ‘엘리베이터(Elevator)’의 의미를 합성한 '헬리베이터(Hellevator)’로 꿈을 향해 집을 나온 아이들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고통의 시간을 뚫고 위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JYP 연습생 9인이 자체적으로 명명한 <스트레이 키즈>는 자신들을 가장 떨게 만드는 인물 박진영 앞에서 ‘헬리베이터’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첫 번째 자작곡부터 여성 키에 버금가는 음역대를 선정한 멤버들의 패기를 높게 사면서 반면 ”이 무대를 보고 내 마음에 든 사람은 한 명밖에 없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박진영에게 호평을 들은 유일한 연습생은 한지성이었다. 한지성은 파워풀한 랩과 시원시원한 고음 소화 능력을 한꺼번에 보여주면서 랩과 노래 둘 다 되는 능력자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한지성은 “우리 팀 전체가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는 걸 꼭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전원 데뷔를 향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9명 전원 데뷔’의 여정은 녹록하지 않을 예정이다. 2화 말미, 박진영은 “실력이 안 되는 사람을 껴서 그룹 전체의 실력을 낮추는 것보다는 부족한 사람을 제외하고 데뷔할 수밖에 없다”며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방출 위기 멤버 3명을 꼽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5년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식스틴>에 이어 2년여 만에 JYP와 Mnet이 다시 만나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JYP 차세대 주자라는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회사와 연습생 간의 대결을 담았다.

과연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9인 체제를 유지하고 ‘헬리베이터’에 올라타 데뷔라는 관문을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다음 화에서는 3명씩 유닛을 이루는 3:3:3 미션을 앞두고 멤버 간에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예고됐다. <스트레이 키즈> 3화는 31일 화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영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쳐 Mnet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