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20세기 소년소녀> 속 <프로듀스 101>? 본방보다 더 웃긴 촬영현장 공개!

기사입력2017-10-24 10:3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20세기 소년소녀> 판 <프로듀스 101>이 시작됐다?

23일(월)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지원(김지석)과 재회한 봉고파 3인방 진진(한예슬)-아름(류현경)-영심(이상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지원이 결혼을 하지 않았고, 현재 여자친구도 없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아름은 "우리 안에서 해결하자."며 셋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부추겼다. 이어진 상상씬에서는 각자 자신이 선택될 거라고 기대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완성된 매끄러운 드라마 속 장면과 달리 촬영 현장에서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프로듀스 봉고파'에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나왔다. 평소 지원과 달달한 장면이 없던 영심과 아름이 진진의 경쟁상대로 급부상하며 상상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전개가 계속됐다. 먼저 후보 1번 영심은 한껏 느끼해진 지원의 애정공세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것으로 반응했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지자 김지석은 곧바로 장난스럽게 이상희의 모습을 흉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층 과감해진 후보 2번 아름과의 만남에 지원의 느끼함도 더욱 짙어졌다. 류현경과 볼뽀뽀에 이은 얼굴 비비기로 야릇한 분위기를 조성한 김지석은 컷소리와 함께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두 사람의 능청스러운 반전 연기에 스태프들까지 모두 웃음이 터지며 화기애애한 촬영분위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주인공은 진진이었다. 실제 방송에서 공개된 '프로듀스 봉고파' 결과, 첫사랑이었다는 이유로 지원의 선택을 받게 된 진진은 이를 예감이라도 한 듯 지원과 달콤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앞선 후보들과는 사뭇 다르게 진지해진 이 장면에서 한예슬은 질끈 감은 두 눈으로 마치 학창시절 첫키스 당시로 돌아간 듯 풋풋한 향수를 자극했다.


하지만 이처럼 지원과 진진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한층 가까워지려던 찰나, 진진이 오랜 우상이자 지원의 형인 안소니(이상우)와 '우결'을 촬영하게 되면서 앞으로 로맨스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게 된 MBC <20세기 소년소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 MBC <20세기 소년소녀> 공식홈페이지에서 영상스케치 더보기



iMBC 김은별 | 영상 촬영 안광한ㅣ편집 이경복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