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 김갑수 발뺌에 ‘격노’ 김수미, “빨리 불어!”

기사입력2017-10-21 22:38

김수미가 사건의 전말을 알아차렸다.

10월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양춘옥(김수미)는 한결(김한나)이 소원(박진우)의 딸이란 걸 알았다.

홍영혜(김미숙)와 이신모(김갑수)가 다투는 현장을 보게 된 양춘옥은 “이게 뭔 소리야. 한결이가 이소원 아그가 아니라 사돈어른 딸이라고?”라며 수상하게 여겼다. 양춘옥은 두 사람 앞으로 나와 “나가요, 가방 끝은 짧아도 남의 말귀는 잘 알아듣거든요. 이거 허벌나게 의심스럽구만.”이라며 노려봤다.

신모는 “한결이를 소원이 주자! 줘서 키우게 하자! 그랬더니만...”이라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다. 더욱 화가 난 양춘옥은 “나 바보 천치로 만들지 말고 바로 부시쇼! 진실이 뭔지!”라며 악을 썼다. 결국 양춘옥은 한결이 소원의 딸이란 걸 알고 말았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