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온주완이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의 달달한 예를 선보인다.
파란만장한 사건들과 시트콤 뺨치게 코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이하 <밥차남>)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21일, 회사에서 추가근무를 하고 있는 최수영(이루리 역)-온주완(정태양 역)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최수영-온주완의 깨알 애정행각이 쌀쌀한 가을 연애세포를 무한 증식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최수영과 온주완은 회사에 단둘이 남아있는 모습. 고요한 사무실의 풍경과 지친 최수영의 모습을 통해서 두 사람이 야근중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최수영은 사무실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청하고 있고, 온주완은 최수영의 코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쌔근쌔근 잠든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최수영의 잠든 얼굴이 사랑스러워죽겠다는 듯,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고 있는 온주완의 모습이 여심을 무장해제시킨다.
곧이어 잠에서 깨어나 살포시 눈을 뜬 최수영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온주완과 눈을 맞추고 있는데 최수영의 두근거림이 스틸 밖까지 전해지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눈맞춤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떨림이 보는 이의 핑크빛 상상력을 자극할 정도. 이에 주말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일 ‘밥상커플’ 최수영-온주완의 야근 로맨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지난 <밥차남> 14회에서는 소원이 어머니 영혜(김미숙 분)와 연주(서효림 분) 앞에서 한결(김한나 분)이 아버지 신모의 딸이 아닌 자신의 혼외자라고 양심선언을 하며 큰 파란이 일었다.
이와 함께 태양이 친부인 캐빈(이재룡 분)과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가운데 점점 가까워지며 극에 또 다른 파란이 움트고 있는 상황. 이에 매회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밥차남>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21일) 저녁 8시 45분에 15회가 방송된다.
iMBC연예 이미화 |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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