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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종영’ 적현재 훈장 복귀 박시은, 권선징악 ‘해피엔딩’

기사입력2017-10-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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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와 복은 문이 없고 오로지 사람이 부르는 것, 그것이 우리 모두가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다”

박시은이 적현재 훈장으로 복귀하며 권선징악으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20일(금)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오순남(박시은)이 적현재 훈장으로 복귀하고, 강두물(구본승), 강세종(이로운)과 함께하는 모습을 그려가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차만평(장광)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차유민(장승조)은 도시락을 싸서 면회를 온 최복희(성병숙)의 모습에 눈물을 흘린다. 도시락을 보며 복희를 모질게 대했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라 차마 먹지 못하고 도시락을 끌어안고 오열한다. 이어 유민은 결혼식 사진과 함께 “당신 모습이 나랑 너무 닮아 보여서.. 불쌍한 우리 둘이 서로 가여워하면서 살면 좋을 것 같았어.. 이제 내가 떠나면 다시 예전의 차유민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으로”라고 적힌 황세희(한수연)의 편지를 읽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이어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적현재에서 두물과의 결혼식을 올린 순남은 “새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기 마련이다”라고 자신이 좋아하는 말을 소개하며 “두물 씨와도 서로 배우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하여 모두의 박수를 받는다. 그런데 이때 적현재의 문이 열리며 모화란(금보라)이 찾아와 순남에게 자신의 죗값은 치를 테니 유민의 형량을 줄여달라고 부탁하며 자신의 지난 날을 반성한다.


극은 1년 후로 흘러, 운길(설정환)은 황룡그룹을 물려받아 회장이 되었고 용선주(김혜선)는 치료를 받고 시력을 되찾았다. 정신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황봉철(김명수) 앞에 “아빠가 내 아빠여서 정말 좋아요. 누가 뭐래도 난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세희의 환영이 나타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적현재의 훈장으로 복귀한 순남은 “禍福無門 唯人所召(화복무문 유인소소)..준영이가 심은 꿈을 튼튼하게 키워가며 나는 또 하루를 살아갈 것이다.”라고 하며 두물, 세종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등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훈장 오순남>의 후속으로는 신다은, 이재황, 서도영, 김해인 주연의 새로운 아침드라마 <역류>가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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