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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괴롭혀서 미안해 오순남” 한수연, 박시은에 사과 후 사망.. 눈물바다

기사입력2017-10-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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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혀서 미안해, 오순남. 준영이..그렇게 될 줄 몰랐어. 미안해 정말”

한수연이 박시은에게 사과하며 숨을 거뒀다.

18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차유민(장승조)과 몸싸움을 벌이던 황봉철(김명수)을 구하며 교통사고를 당한 황세희(한수연)가 오순남(박시은)에게 사과하고 숨을 거뒀다.


봉철의 뒤를 쫓아 경찰과 함께 온 순남과 강두물(구본승)은 세희를 병원으로 옮긴다. 세종을 걱정하는 세희에게 순남은 세희의 손을 잡으며 “세종이.. 내가 잘 키울게. 낳아주신 엄마 좋은 분이라고 기억할 수 있게..”라고 한다. 세희는 그동안 괴롭힌 것과 준영(이채미)이 일을 사과하고 숨을 거두고 세희의 사망 소식을 들은 용선주(김혜선)는 “행복하게 살지.. 그럴 수 있었잖아... 왜 그러질 못해서”라고 하며 오열하고 강운길(설정환)은 선주를 끌어안으며 위로한다.



세희에게 답장을 받기 위해 방에서 편지를 쓰던 세종(이로운)은 두물에게 “아빠! 가고 싶은데 할 때 데가 무슨 데야?”라고 묻고, 그런 세종을 지켜보던 두물은 순남에게 “말 못했습니다. 아니 안 해야 할 것 같아서요”라 하며 세희의 소식을 전하지 못했음을 이야기한다.

한편, 취조를 받던 유민은 “최근 저희 병원으로 선생님을 찾는 연락이 와서요. 차유민 선생님 어머님이시라고..”라던 병원 전화를 받은 것을 기억하며 순남을 불러달라고 요구한다.


순남은 “네가 날 여기서 꺼내줘야겠어”라고 하는 유민에게 준영이 아빠로서 떳떳해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하며 죗값을 치르고 나오라고 하지만 유민은 “지금 당장 나가야겠어. 탄원서를 써 주던지.. 황세희가 조작한 증거라고 우기던지”라고 해 순남을 놀라게 한다. 면회를 끝내고 돌아가려는 순남에게 유민은 “어머니.. 적현재 어머니, 아직 살아계셔”라고 하며 순남을 바라본다.

어머니가 살아 계시다는 소식을 들은 순남.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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