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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이하늬 "코미디지만 가족적인 따뜻한 영화다"

기사입력2017-10-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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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는 영화 <부라더>의 언론시사회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유정 감독과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영화의 배경은 추운 한겨울이었고 영화 속에서 이하늬는 살랑거리는 얇은 원피스에 가벼운 코트를 걸치고 출연한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옷차림이 가벼워서 여름이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엄동설한이어서 너무 추웠다. 제가 추위에 약한데 또 안동의 겨울이 유달리 추웠다. 원피스의 소재가 너무 얇고 가벼워서 특히 그네를 탈 때는 안에 매무새를 할 수가 없었다."라며 추웠던 촬영 고충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에서 계속 웃으면서 등장한다. 실제 기분이 즐겁지 않더라도 웃으면 표정에 따라 감정이 달라진다고, 힘들어도 웃는 장면이 많아서 기분 좋게 촬영을 했다. 현장 분위기가, 코미디이지만 가족적인 영화라 따뜻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하늬의 이런 발언에 장유정 감독은 "정말 이하늬씨가 대단한게 현장에서 한번도 인상을 찌푸린적이 없었다. 진짜 프로다. 스탭들이 다 놀랬다. 모든 스탭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배우였다."라고 덧붙이며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며 유물 발굴에 전재산을 올인하지만 현실은 늘어나는 빚과 쓸모 없는 장비 뿐인 형 석봉(마동석)과 가문을 대표하는 브레인이지만 순간의 실수로 실직 위기에 처한 동생 주봉(이동휘)이 본가로 강제 소환당해 사고로 오로라(이하늬)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코미디 영화<부라더>는 11월 2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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