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이현수(서현진)와 온정선(양세종)이 테라스에서 시작해 레스토랑 주방을 거쳐, 냉장고에 이르는 어른들의 키스를 선보이며 역대급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냉장고 안에서의 담요키스는 이날 방송분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온수 커플의 달달한 케미는 공개된 키스신 비하인드 컷에서도 이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얼굴에 붙은 먼지를 떼어주기도 하고, 실전 못지않게 진지하고 꼼꼼한 태도로 눈을 맞추는 서현진과 양세종은 비하인드 컷만으로도 지난 밤 키스신의 여운을 더하고 있는 것.
카메라 밖에서도 극 중 현수와 정선만큼이나 훌륭한 호흡을 자랑하는 서현진과 양세종. 덕분에 평소 ‘키스 장인’이라고 불릴 만큼 키스신에 일가견이 있는 서현진은 냉장고 키스로 본인의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역대급 키스신을 추가했고, 양세종은 조금은 서툰 연하남과 동시에 직진남의 면모를 보이며 ‘키스 신예’로 떠올랐다.
관계자는 “현수와 정선이 연인이 된 후 처음 하는 키스인 만큼 두 배우의 집중도가 상당했다. 스태프들도 현장의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숨죽이고 지켜봤다”며 당시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고, “오늘(17일) 방송에서도 현수와 정선의 달달한 연애가 계속된다. 두 사람의 쌍방통행에도 직진을 멈추지 않는 박정우(김재욱)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사랑의 온도> 오늘(17일) 밤 10시 SBS 방송.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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