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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복단지> “김경남 살려내!” 이혜숙, 강성연-진예솔 향해 ‘울분’ 토해

기사입력2017-10-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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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이 사망 위기에 놓였다.

13일(금) 방송된 MBC 일일 연속극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현솔잎)> 99회에서는 사고로 위독한 박재영(김경남)으로 인해 모두가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영은 신예원(진예솔)과의 이별에 슬퍼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 은혜숙(이혜숙)은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박재영을 보고 통곡했다. 이어 그녀는 뒤늦게 나타난 신예원에게 “너 때문이야!”라며 울부짖었다.

또한, 은혜숙은 복단지(강성연)의 집으로 가서 “내 아들 살려내!”라며 따지기 시작했다. 박미옥(선우은숙)은 “당신들 죗값이지”라며 냉정히 말했다. 한정욱(고세원) 역시 “당장 나가요!”라며 복단지에게 달려드는 은혜숙을 말렸다. 복단지는 “이제 아시겠어요? 우리가 어떤 심정이었는지”라며 원망스러워했다.


이때 박태중(이정길)이 들어와 복단지 가족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제가 죗값을 갚겠습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며 사죄했다. 방송 말미, 끝내 박재영의 심장박동이 멈추는 모습에서 99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돌아온 복단지>는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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