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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패키지> 패키지 여행자 9人이 말하는 "나에게 더패키지란?”

기사입력2017-10-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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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밤 11시, 프랑스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9명의 여행자들에게 <더패키지>란 어떤 의미일까.


JTBC 새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가 8박 10일 환장 투어의 출발을 앞두고 프랑스 여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해 가을, 두 달간의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하며 사이가 더욱 끈끈해진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정규수, 이지현, 그리고 윤박은 진짜 여행 같았던 촬영을 통해 얻은 것들도 함께 전했다.

먼저, 9명의 여행자 모두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몽생미셸’을 꼽았다. 촬영을 위해 가장 오랜 기간 머물렀던 장소이며 극중 모든 캐릭터가 갈등과 변화를 겪는 곳이 바로 몽생미셸이기 때문. “라면을 끓여 먹으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탁구공과 유리컵 하나로 날이 저물어 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놀며 다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에피소드는 극중 여행자들의 훈훈한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대목이다.

<더패키지>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버킷리스트”라고 답한 이연희. 촬영 틈틈이 카메라에 프랑스를 담던 그녀는 꼭 연기해보고 싶었던 가이드 윤소소를 만났기에 버킷리스트를 이룬 기분이라고. 산마루를 인생캐로 예고한 정용화는 “잠옷처럼 편안한 옷을 입은 느낌”이라고 말하며, 프랑스에서 힐링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밤마다 함께 와인을 마시며 이야기보따리를 풀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는 최우식과 하시은. 7년차 연인 김경재와 한소란에 녹아든 듯 <더패키지>를 “오래된 옛 연인”, “별, 와인, 친구와 함께 떠난 가을여행” 같다고 전했다. “여행 같은 촬영이 선물 같았다”는 류승수와 박유나는 “정연성과 나현으로 프랑스 여행을 하면서 좋은 인연들을 얻었다”며, 서로 의지하고 가족처럼 지냈던 여행의 순간을 추억했다.

극중에서 카메라로 아내를 찍던 오갑수 역의 정규수는 “<더패키지>는 오래된 영혼의 기억들을 꺼내볼 수 있는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첫 드라마 출연인 만큼 “귀한 첫걸음”이라고 표현한 이지현은 여행을 하면서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특히 정용화, 최우식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던 윤박. “주로 혼자 다니는 의문의 추적자라서 여행자들과 함께 하는 순간은 모두 즐거웠다”는 말과 함께 프랑스 가을 풍경을 한국의 가을에 다시 만나게 된 <더패키지>를 “내 인생에 가을이 되었다”고 전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프랑스를 여행한 9명의 여행자. <더패키지>가 두 달간 직접 여행을 하며 얻은 의미들이 극중 캐릭터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며 인간적이고 따뜻한 여행 이야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다.

<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여행 드라마로, 오늘(13일) 밤 11시, JTBC 첫 방송된다.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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