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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사랑> 단짠단짠 매력으로 청춘드라마의 새 역사 쓸까? [종합]

기사입력2017-10-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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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의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도전작이자 <또 오해영> 송현욱PD의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변혁의 사랑>이 청춘드라마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12일(목)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송현욱PD를 비롯해 최시원, 강소라, 공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송현욱PD는 "요즘 헬조선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청년들의 희망과 비전이 잘 안 보이는 시대다. 금수저, 동수저, 흙수저가 각자의 꿈을 가지고 힘을 합쳐서 사회시스템을 바꿔보고자 하는 유쾌발랄한 청춘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유행처럼 속속 등장하고 있는 청춘물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유쾌한 점이 강조될 것 같다. 또한 돌려서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사회와 현실, 청년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해법을 찾고자 한다. 작지만 소중한 노력을 하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극중 최시원은 백수로 전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으로, 강소라는 고학력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으로, 공명은 철부지 변혁의 절친이자 사고처리 전담반 권제훈으로 변신해 우리 세대 청춘을 대변할 예정이다.



사실상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3인방의 캐릭터에 대해 송현욱PD는 "공감대를 얻어내는 것이 숙제다. 너무 코믹만 강조되고 추상적인 반란만 나오지 않도록 고민하며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배우들은 <변혁의 사랑> 관전포인트로 공감대 있는 내용과 유쾌한 호흡을 꼽았다. 이에 덧붙여 최시원은 "삶의 희노애락이 다 담긴 드라마다. 세상 순수한 것들의 노력이 담긴 이 드라마 자체가 관전포인트다."라고 설명했고, 강소라는 "달달하게 가는가 싶다가도 확 짠내가 나는 단짠단짠이 매력이다. 그 안에서 웃음포인트도 있고 변화무쌍하게 플롯이나 감정선이 변해가니까 흥미진진하게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공명은 "저희 감독님과 옆에 있는 두 선배님들과 함께 지금 촬영하고 있는 이 느낌만 가지고 계속 열심히 한다면 흥행할 것 같다."며 막내다운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오는 14일(토) 밤 9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 3세 변혁(최시원)과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등 세 청춘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iMBC 김은별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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