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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고아라, "평소 무서운 것 못 봐. 대본 읽고 꿈꿨다."

기사입력2017-10-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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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수) 강남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OCN <블랙>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고아라는 "평소 무서운 걸 잘 못 본다. 초반에 대본을 받고 이 대본이 너무 좋았는데, 읽을 때마다 무서운 꿈을 꿔서 조금 힘들었다."며 미스터리 스릴러 <블랙>을 촬영하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다행히 촬영이 진행되면서 많이 익숙해졌다고 씩씩하게 답한 고아라는 "하람이라는 인물도 사실 20년 넘게 죽음을 보지만 익숙하지가 않다. 다행히 그런 부분이 개인적으로 무서운 걸 못 보는 것과 잘 연결돼서 이입하긴 쉬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극중 고아라는 죽음을 예측하는 여자 강하람을 연기한다. 죽음을 보는 게 싫어 밤에도 선글라스를 쓰고 머리카락도 덥수룩하게 기른 인물로, 과연 이 능력이 저주인지 축복인지 증명해보일 기로에 서게 된다.


무서움을 극복할 만큼 애정을 갖고 <블랙>에 임하고 있는 고아라는 "작품의 신선한 소재로 새로움도 느낄 수 있으면서 그 안에 탄탄하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관전포인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로 오는 10월 14일 밤 10시 2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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