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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성동일 "고급진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해봤다"

기사입력2017-10-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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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동대문메가박스에서는 영화 <희생부활자>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과 곽경택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영화 <희생부활자>에서 사실을 은폐하려는 국정원 요원 영태를 연기한 성동일은 "나는 초등학교 3학년때 붓을 꺾었기에 전문용어와 영어가 나와 힘들었고 부담스러웠다."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영화의 시작과 끝, 이해와 깊이를 다룰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맡아서 재미있게 작업했다. 지금까지 주로 생활연기를 했었지만 어느정도 이번 영화에서는 고급진 연기에 처음 도전해봤다. 분량이 많지 않아서 들통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되었던 것 같다."라고 자신의 연기에 대해 평했다.

성동일은 "후반작업이 길어지다보니 개봉이 늦어졌다. 선후배와 함께 정말 고생 많이 하면서 찍었고, 곽감독과 함께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많이 봐달라."라고 관객에게 인사를 남기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자>. 억울하게 죽은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사람이라는 전에 없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10월 12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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