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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김해숙 "김래원과는 세번째지만 최고의 호흡이었다?

기사입력2017-10-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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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동대문메가박스에서는 영화 <희생부활자>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과 곽경택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희생부활자로 살아 돌아온 엄마 명숙을 연기한 김해숙은 최근 고두심, 나문희 등 중견 배우들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약을 펼치는 것에 대해 "여배우들이 할 작품이 많지 않은데 중견 여배우로서 짐을 지고 관객과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저희들의 행보가 후배 여배우들을 위한 자리를 다진다는 생각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숙은 김래원과의 세번째 모자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배우끼리 사이가 좋으면 케미가 깊어지는 것 같다. 같이 하는 세번째 작품이었는데 지금까지의 모자 관계와 전혀 다르게 보여질 수 있었던 건 서로에 대한 배우로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눈빛만 봐도, 어떤 역할을 해도 다 감당이 된다는 걸 느꼈다. 세번째지만 최고의 호흡이었다."라고 말하며 김래원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희생부활자>. 억울하게 죽은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사람이라는 전에 없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10월 12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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