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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MBC 복귀한 오상진, <20세기 소년소녀>에 첫 등장

기사입력2017-10-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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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곤란에 빠졌던 사진진(한예슬)이 동영상 덕분에 구사일생했다.




10월 9일(월) 연속 방송했던 MBC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에서 한예슬이 연기하는 톱스타 사진진이 모태 솔로임을 고백한 동영상 덕분에 이전에 유출된 성행위 동영상으로 인한 누명을 벗었다.

대한민국 대표 톱 여배우이고, 아이돌을 비롯한 다수의 남자 연예인들이 이상형으로 꼽는 사진진(한예슬)은 35살이 되도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모태 솔로. 그러나 도도하고 화려한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사기도 했던 사진진은 가짜 동영상 유포로 인해 광고 계약이 끊기고 출연이 예정되었던 영화 캐스팅에서 제외되는 등 곤란을 겪었다.


그러나 동영상때문에 억울했던 사진진을 구해준 것은 또 다른 동영상. 홍콩에서 촬영한 예능에서 자신이 모태 솔로임을 고백했던 사진진의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들을 벗은 것이다.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극중 사진진은 허지웅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이 모태 솔로임을 고백했었는데, 방송 전 이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물론 이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것은 사진진을 구해주고자 한 남자 주인공 공지원(김지석)의 노력.

사진진은 "저 연애 한번도 안 해봤어요. 그런 만남 뿐아니라 남자친구도 한번도 없었어요. 모태솔로가 어때서요. 나쁜건가? 저 나쁜건가."라고 말했던 것이다.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이미지때문에 오해를 사거나, '찌라시'나 악성 루머 때문에 고생을 했던 다수의 여자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줬던 <20세기 소년소녀> 3,4회는 실제의 한국 연예계의 모습, 그리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타인을 쉽게 오해하고 비난하는 우리의 모습을 비춰주는 듯 했다.


또한, 공지원은 사진진에게 스폰서를 제안해봐야겠다는 기업가들의 저녁 술자리 농담에 화를 내며 자신의 회사 투자를 엎는 등 로맨스 드라마에서의 남자 주인공으로서의 멋짐을 마구 과시했다. 9일 연속 방송된 3-4회에서는 변호사 강경석 역할을 맡은 오상진도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오상진은 MBC 드라마로 MBC에 복귀하게 된 셈인데, 이상희가 연기하는 장영심과 러브 라인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친구들의 응원, 가족의 위로 등으로 힘을 얻은 사진진이 앞으로 공지원, 그리고 오랜 세월 짝사랑한 안소니(이상우) 등과 앞으로 어떤 연애를 해나갈지 다음 회가 기대되는 <20세기 소년소녀>는 매주 월,화 10시 MBC에서 방영된다.

iMBC 김송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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