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보그맘을 맞이한 권현빈은 “보그가 방금 잠들었는데, 혹시 시간 좀 있으세요?”라고 말했다. “생일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거 아닌가요?”라는 보그맘에게 권현빈은 “어머닌 외국에서 열일 모드시라, 이렇게 떨어져 보내는 게 일상이시거든요.”라고 답했다.

권현빈은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고 버리긴 아깝고.”라며 보그맘에게 잔뜩 차려진 생일상을 권했다. 보그맘은 “소원을 먼저 빈 다음, 촛불을 꺼야 합니다.”라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권현빈은 “7살 때 이후로 누구랑 같이 생일 보내는 건 처음이예요. 올해 생일은 보그어머님 덕분에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며 기뻐했다. “받고 싶은 선물이 있으세요?”라고 보그맘이 묻자 권현빈은 “생일 선물은 킵 해놔도 될까요?”라면서 나중에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그맘을 향한 엘레강스 회원들의 질시와 왕따는 계속된다.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