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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병원선에 남겠다" 하지원, 전노민 복귀 제안 거절

기사입력2017-10-0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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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재가 전노민의 제안을 거절하고 병원선에 잔류했다.

5일(목)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에서는 김도훈(전노민)이 송재준(조성하)의 수술을 성공시키며 송은재(하지원)와 화해한 가운데, 송은재가 병원선에 잔류를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재는 재준의 수술 준비를 마치고 들어간 수술실에서 도훈을 마주한다. 재준의 수술을 거절한 진짜 이유를 두려워서였다고 밝힌 도훈이 용기를 내 나선 것. 은재는 "아버지 잘 부탁드린다"며 수술방을 나선다.

후에 초조하게 수술 결과만 기다리던 은재 앞에 재준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희소식이 들린다.


은재는 도훈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도훈은 오히려 "나를 믿고 수술을 맡겨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어 과거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이어 도훈은 "그동안 나한테 쫓겨내려와서 고생 많았다. 이제 그만 복귀해라. 부교수 임용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은재는 현을 떠올리며 "저는 거제 병원선에 남겠다"고 거절했다.

한편,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성장해나가는 세대 공감 휴먼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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