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개국 1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주간아이돌>에서는 1년부터 10주년 가수까지 각 년차를 대표하는 가수를 축하사절단으로 초청, 릴레이로 각종 게임과 미션을 진행했다. 그 첫 번째 게스트로는 올해 초 재 데뷔하여 활발히 활동 중인 하이라이트가 1년 차 축하사절단 자격으로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초, 정식 데뷔도 전에 출연해 ‘지하 3층 데뷔돌 1호’로 등극했던 하이라이트는 <주간아이돌>과는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는 ‘가족돌’로도 알려져 있다.
이날 녹화에서는 평소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절친한 사이인 MC 정형돈과 데프콘이 하이라이트를 진짜 신인그룹처럼 대하며 “막내는 몇 살이냐, 저 친구는 누구냐”며 모르쇠 모습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멤버들의 최근 소식을 줄줄이 읊어가며 하이라이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멤버 양요섭은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다”라며 MC들의 하이라이트에 대한 관심에 놀라워했다고. 이후 하이라이트는 계속된 녹화에서도 MC들에게 밀리지 않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막내 손동운은 개국 10주년 특집을 기념해 특별한 축하 공연을 준비했는데, 바로 이전 출연 당시 화제가 되었던 마술쇼를 업그레이드해 준비해 온 것. 이에 MC들은 “역시 1년 차라 열심히 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동운은 마술쇼 시작에 앞서 저번에는 조금 장난스럽게 했다면 이번엔 정말 진지한 마술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았다.
MC 도니코니를 포복절도하게 만든 데뷔 1년 차 하이라이트의 맹활약은 4일(수)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MBC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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