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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츤데레' 김대희, 신봉선 향한 그리움 시작됐다! 삼각로맨스 재점화!

기사입력2017-10-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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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이 신봉선을 그리워하는 김대희의 마음이 들켜지며 새로운 삼각관계의 재 점화를 예고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신봉선을 향한 김대희의 사랑이다.

지난 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이하 '대필')에서는 문득문득 신봉선을 그리워하는 김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희는 행인을 보며 “봉선아”라고 불렀고, 그 사람이 당황해하자 “죄송합니다. 봉선이랑 똑같이 생겨서”라며 안타까워했다.

신봉선과 부쩍 친해진 이세진은 김대희에게 직접적으로 연애 조언을 구하며 김대희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세진은 “봉선이가 선배를 좋아해서 그동안 고백을 못했는데 이제 선배에 대한 마음 완전히 접은 것 같다. 근데 저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서 선배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대희는 쿨한 척 신봉선이 좋아하는 것을 비롯해 만날 때 주의할 점, 음식을 주문할 때 조심할 점 등을 얘기해줬다. 그리고는 “제발 봉선이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하지 마라. 봉선이 아버지 건달이다”고 말해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조언을 새겨들은 이세진은 신봉선과의 분식집 데이트에서 김대희의 말을 되새기며 행동해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김대희는 그 옆에서 더욱 다정해진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해 향후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의 향방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 날 장동민은 김대희의 할머니로 변신해 큰 웃음을 안겼다. 오랜만에 손자 집을 찾은 할아버지 송영길은 손자와 함께 아들 장동민을 험담했다. 그러자 장동민이 할머니로 등장, 다짜고짜 “엘리베이터를 고장 내면 어쩌냐”며 할아버지를 때렸다.

김대희가 조부모에게 아버지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놓으며 “또 여자를 만나러 간 것 같다”고 하자 장동민은 “너네 아버지 얼굴도 잘 생기고 성격도 좋다”며 아들 편을 들었다. 그러자 송영길은 “내 자식이지만 그 놈은 인간쓰레기다. 당신이랑 나랑 쓰레기를 낳았다”고 말했고 곧바로 할머니 장동민의 발차기를 맞고 쓰러지며 폭소를 유발했다.

김대희 집안의 코믹 살벌한 가계도 공개와 함께 가족 구석구석에서 활약하는 장동민의 존재감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향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김대희-신봉선-이세진의 웃음세포를 폭발시키는 삼각로맨스의 향방이 기대를 높였다. 과연 김대희는 신봉선의 빅피쳐에 걸려들어 사랑의 노예가 될 수 있을지, 츤데레 김대희와 금사빠 신봉선의 파란만장 러브스토리가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세진 왜 갈수록 잘생기고 멋져보이냐", "세진 봉선 알콩달콩 분위기 달달 좋아", "장동민 1인 3역 ㅋㅋ, 나중에 3대 가족 다 모이면 어떻게 되는거지?", "장동민 얼굴만 봐도 웃긴다", "봉선이한테 대희는 당하겠구나. 남자들은 여자 하기 나름이야"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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