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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복수자들> 라미란, "체기 있을 때 마시는 청량음료 같은 드라마"

기사입력2017-09-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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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수)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권석장PD를 비롯해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 이준영(유키스 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라미란은 "이 드라마가 소박하다고 생각했다. 말은 복수라고 하지만 사실은 진짜 피비린내 나는 그런 복수가 아니어서 좋았다."며 <부암동 복수자들>의 매력을 소개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장수, 그리고 대학교수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이다. 극중 라미란은 1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생계를 책임지는 두 아이의 엄마 홍도희를 연기한다.


실제로는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자신이 잘 사는게 진정한 복수라고 생각하며 넘어간다고 밝힌 라미란은 캐릭터를 위해 특별히 파마를 했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끝으로 라미란은 <부암동 복수자들>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커다란 카타르시스보다는 체기 있을 때 청량음료를 먹는 정도의 만족감만 있어도 성공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부암동 복수자들>은 오는 10월 11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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