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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류준열, "최민식, 정말 멋진 선배님이구나" 생각했다.

기사입력2017-09-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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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침묵>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개성 있는 마스크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최근 <택시운전사>를 통해 천만 배우로 거듭난 류준열은, "매력적이었다. 작품 안에서 동명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사건이 변화하게 되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영화에 끌렸던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동명이라는 캐릭터를 밉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순정한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을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선배 최민식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선배님이 제가 유연한 짬뽕 공 같다고 해주셨는데 같이 하시는 선배님이 이끌어줬기때문에 (본인이)연기를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역할과 역할로 나란히 서서 함께 연기하는 동료라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멋진 선배님이구나' 생각했다."며 합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침묵>은 재력과 사랑,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이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이하늬)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가 딸 임미라(이수경)으로 지목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다. 매 작품마다 명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조한철, 이수경까지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을 캐스팅해 화제를 몰고 있다. 오는 11월 개봉.





iMBC 이미화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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