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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경규, 방탄소년단 등장에 두 팔 벌려 환영! “제일 아끼는 아이돌”

기사입력2017-09-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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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평소 격하게 아끼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드디어 만났다.


27일(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점령한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이 밥동무로 등장한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경규가 그토록 <한끼줍쇼>에서 부르짖은 유일한(?) 아이돌로 첫만남부터 관심을 모았다.


규동형제는 밥동무를 만나기 위해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천년의 고찰 봉은사를 찾았다. 이어 법당 안에서 붓글씨를 쓰며 참선 중인 수상한 두 밥동무를 발견했다. 특히 이경규는 평소답지 않게 밥동무의 이름까지 줄줄 외우며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격하게 환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이경규의 애정공세는 끊이지 않았다. 높은 땅값을 자랑하는 삼성동 시내를 걷던 중 이경규는 “40년 전만 해도 강남이 논과 밭이었다. 그 때 땅을 사놓지 못한 게 지금까지 한이 된다”며, “삼성동 ‘테헤란로’에 이어 ‘방탄로’를 만들어야겠다”고 폭탄발언까지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삼성동 동네 탐색에서 고급주택이 즐비한 곳에 들어선 규동형제와 방탄소년단은 톱스타, CEO가 대거 거주한다는 동네의 벽에 시작 전부터 기가 눌린 모습을 보였다. 탐색 끝에 첫 벨 도전에 나선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은 ‘방탄’의 인지도로 자신 있게 나섰으나 만만찮은 굴욕을 겪기도 했다는 후문.

이경규의 ‘방탄소년단 사랑’과 삼성동에서의 한 끼 도전이 공개되는 JTBC <한끼줍쇼>는 27일(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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