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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 남자 리뷰] 최수영, 김갑수에 반기 들었다! "내가 결정한 인생 살겠다"

기사입력2017-09-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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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이 김갑수에 반기를 들었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자신의 거짓 맞선을 알게되고 분노하는 이신모(김갑수)에 이루리(최수영)가 반기를 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루리는 명랑이 저 대신 맞선에 나갔다는 사실을 신모에게 들킬까 영혜에 급히 도움을 청한다. 영혜는 명랑이 구한 원룸을 찾아 명랑을 피신시키고 신모에게 발각될 위기를 간신히 모면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영혜의 노력에도 신모는 애인임을 자처하는 맞선남을 만나 명랑이 루리의 이름을 빌려 대신 맞선을 봤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태양은 SC그룹 메뉴개발부로 입사하게 되고 가족들과 축하파티를 벌인다. 그러던 중 선영이 화영을 불러내 태양에게 했던 뒷공작이 제 짓임을 밝힌다. 선영은 태양이 입사포기를 시키도록 목숨을 빌미로 화영을 협박한다. 후에 태양은 정도와 화영의 이야기를 듣고 제 부상의 원인이 선영인 것과 선영의 정체를 알게된다. 그럼에도 태양은 SC그룹에 정착하겠다며 "두 번 다신 그 여자에게 당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뜻을 전한다. 그 무렵 진호는 선영을 찾아 금전을 요구하며 "날 만나기전까지 그 여자는 무호적자였다"라고 화영이 신분세탁을 했음을 폭로한다.

한편, 연주는 제가 난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아기 선물을 준비한 소원에게 울며 고백한다. 소원은 그간 연주에게 무심했던 자신을 깨닫고 달라지겠단 다짐과 동시에 자신의 아이인 한결을 경찰측에 인계하기로 한다.

후에 신모는 마지막까지 제게 거짓말을 하는 루리를 괘씸해하고 말리는 영혜까지 무릎을 꿇으라는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다. 듣다못한 영혜는 "당신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건 마찬가지다. 앞으로 당신 동반자로 나를 사람대접하고 무시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자식들 앞에서 무릎 꿇리는게 동반자로서의 대우냐. 나 당신 앞에서 무릎 꿇을 정도로 잘못하지 않았다"며 맞선다. 이에 루리 또한 "내가 결정한 내 인생을 살고싶다"며 반기를 든다.

화영은 안무 연습실에 의문의 남자가 찾아와 목을 조르는 악몽을 꾼다. 복면을 벗은 남자는 케빈 밀러였고 화영은 그가 오랜만에 꿈에 등장했다며 불안함을 느낀다. 화영은 꿈자리가 뒤숭숭하다고 태양의 첫 출근에 기어이 함께하고 케빈 밀러와 마주치게 된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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