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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 남자 리뷰] “미스터 엑스!” 온주완-이재룡, 한국에서의 재회!

기사입력2017-09-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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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과 생부 이재룡이 다시 만났다.


923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에서 정태양(온주완)은 냉동고에 갇혀 죽을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울에 온 캐빈 회장
(이재룡)"서울은 올때마다 새로워."라며 꼭 찾아야 할 사람이 있어.”라고 다짐했다. 용 두 마리가 승천하는 꿈에 신난 이루리(최수영)과 태양은 메뉴개발경진대회에 앞서 캐빈과 마주쳤다.


태양을 알아본 캐빈은 빙그레 웃고
, 루리는 캐빈 회장님 아닙니까. 팀장님 보고 웃으시는데요.”라며 의아하게 여겼다. “정태양. 오늘 대회 참가했나. 지켜보겠네.”라는 캐빈의 격려에 대박! 팀장님 아시나본데요. 만나본 적 있으세요?”라며 감탄했다. “전혀.”라는 태양에 비해 캐빈은
아마 내가 찾던 사람인지 모르겠네요.”라며 태양을 주시했다.


한편
, 정화영(이일화)의 안색이 나쁜 걸 알아차린 고정도(심형탁)는 이유를 물었다. “당신 가슴에 품고 있는 비밀이 뭔지 얘기해줘. 당신이 뭐 때문에 이러는지 알아야 보호하든말든 할 거 아냐! 태양이 생부 얘기지?”라는 정도의 추궁에 화영이 입을 열 찰나 아이들이 들어왔다.


아이들에게도 통 신경 쓰지 못한 화영은
당신에게 말하고 싶지만 겁나, 당신 잃을까봐.”라며 괴로워했다. 그런 화영에게 정도는 그 일 아는 사람 누가 있어?”라며 위로했다. 정도는 누구한테도 말한 적 없어. 아는 사람 태양이 아빠랑 나 뿐이야.”라는 화영을 다독였다.



캐빈은 메뉴개발경진대회에서 냉동재료들로 최고의 밥상을 만들라!”라며 달걀을 재료로 내놓았다. 태양은 캐빈 답네.”라며 요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태양을 견제하는 최선영
(김지숙)은 그를 냉동창고에서 나오지 못하게 막았다. 이를 모른채 루리는 태양을 기다리다 결국 대회를 기권했다.


캐빈은
실망이네요. 사람 잘못 본 모양입니다.”라며 태양의 기권을 아쉬워했다. “아는 사이냐라는 최선영의 물음에 캐빈은 생명의 은인이라고 해두죠.”라며 정태양 이름이 써진 팔찌를 꺼내봤다.


기권했는데도 태양이 나타나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루리는 냉동창고로 달려갔다
. “한번만 열어주세요. 확인만 할게요.”라며 경비원에게 매달린 루리는 태양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정신 차려보세요! 죽으면 안 돼요!”리며 루리는 태양을 서둘러 병원으로 옮겼다.


겨우 정신을 차린 태양은
누구야?”라며 안 보이는 척 했다. “설마 냉동고에 갇힌 충격으로 안 보이는 겁니까?”라며 루리는 울음을 터뜨렸다.


눈만 안 녹아서 그래. 눈만 녹여봐, 호 하고.”라는 태양의 말을 루리는 그대로 따라했다. 그런 루리를 보고 태양은 순진한 거냐, 맹한 거냐.”라며 놀렸다.


이제 어쩌실 겁니까.”라는 루리에게 태양은 어쩌긴. 괌으로 돌아가야지.”라고 답했다. “그럼 이제 못보는 겁니까.”라는 루리에게 태양은 따라오라면서 밤하늘을 바라봤다.


정말 아름다운 건 조명보다 어둠을 밝히는 저 별이야. 별은 스스로 빛을 내잖아.”라며 태양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시을 밝혔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내야 해. 중간에 도망가면.”이라는 태양에게 루리는 전 잘린 적은 있어도 중간에 그만 둔 적 없습니다.”라며 함께 따라나섰다.


양춘옥
(김수미)과 하연주(서효림)은 임신을 위해 무당까지 찾아갔다. 무당은 양춘옥의 반지에서 과거를 보고는 천벌받을 년! 사내아이가 보인다. 네가 그 아이한테 지은 업이 중해서 네 애가 애가 없는 거야!”라며 악을 썼다.


양춘옥은 임신이 아니란 사실을 시부모인 이신모
(김갑수)와 홍영혜(김미숙)에게 알리자고 하지만 연주는 결사반대했다. 그러는 사이 이소원 (박진우)은 옛날 애인이 교도소에 들어갔고 자신의 아이를 남겼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신모는 홍영혜가 전처럼 고분고분하지 않자
망할 여편네. 나라면 껌벅 죽더니.”라며 분개하다가 비아그라를 꺼냈다. 이신모가 각방은 안 된다며 홍영혜에게 잔뜩 겁을 줬다.


겁에 질려 떨던 홍영혜는 이신모의 얼굴색이 이상하게 변한 걸 알고 병원으로 데려갔다
. 담당의사는 거기 통증은 없으시냐.”라고 묻고 정력제 드셨죠?”라고 원인을 파악했다.


중국산 정력제 부작용 같은데.”라는 의사에게 이신모는 아니에요! 남자가 오죽못났으면.”이라고 잡아뗐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연골 조직이 괴사할 수 있다라는 의사의 말에 결국 실토하고 말았다.


태양은 다시 캐빈을 만나러 들이닥치고
, “멋대로 기권해놓고!”라며 언짢아하는 캐빈에게 그날 냉동고에 갇히는 바람에 죽을 뻔 했습니다.”라고 사정을 설명했다. 태양은 그날 준비했던 한상차림입니다.”라며 도시락을 내밀었다.


“6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되셨다고 들었습니다. 한끼라도 대접하고 싶어서.”라며 밥과 달걀프라이를 내놓은 태양의 도시락에 캐빈은 감동했다. “2010년 발리라는 캐빈의 말에 태양은 미스터 엑스!”라며 반가워했다.


호텔방에서 앓아누워서 물 한 모금 못먹고 굶어죽을 뻔 했던 캐빈은 태양이 만든 한식을 먹고 기운을 차린 것이었다
. 캐빈은 이 친구는 손님을 위한 진심이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요리사가 될 자격 있습니다.”라며 태양에게 메뉴개발실로 출근하라고 지시했다.


캐빈과 태양의 범상치 않은 인연은 이어질 상황이다
.

MBC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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