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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콘서트> 안상태, 카리스마 무속인 '일광'빙의! 신들린 연기력

기사입력2017-09-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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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안상태가 영화 <곡성>의 황정민으로 완벽 변신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안상태가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인다. 영화 <곡성>의 카리스마 무속인 ‘일광’ 역의 황정민을 패러디 하는 것. 안상태의 황정민 변신이 선보여질 코너는 ‘극단적 극단’으로, 관객에게 휘둘려 기획의도와 개연성은 안중에 없는 극단원들의 초막장 연극을 담은 코너. 이 가운데 <곡성> 황정민에게 완벽 빙의한 안상태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스틸 속 안상태는 <곡성> 황정민으로 빙의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황정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올빽의 꽁지머리부터 목 폴라티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분장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이어진 스틸 속 굿판을 벌이는 안상태의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영화 속 명장명인 황정민 굿판 장면을 코믹하게 재구성한 것. 안상태는 얼굴이 시뻘겋게 되도록 혼신의 제자리 점프를 하고 있다. 마치 실제로 접신을 한 듯 눈을 하얗게 치켜 뜬 채 영혼을 불사르며 무대를 장악한 그의 모습이 놀라움과 함께 배꼽을 잡게 만든다.


지난 20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안상태는 <곡성> 황정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등장해 객석을 환호케 했다. 안상태는 절정의 연기력으로 현장을 종횡무진 휩쓸었다. 무엇보다 안상태의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코믹 표정 연기에 방청객들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안상태가 선보일 <곡성> 속 황정민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극단적 극단’을 통해 역대급 막장으로 탈바꿈될 <곡성>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24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이미화 |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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