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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강성훈 "나의 빅피쳐는 연기자, 뮤직비디오의 감정연기 쉬웠다"

기사입력2017-09-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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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청담동에 위치한 MCUBE에서는 젝스키스의 정규 5집 'Another Light'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젝스키스에서 메인 보컬인 강성훈은 18년 만에 정규 앨범 5집을 내게 된 소감으로 "기존의 음원들이 예고편이었다면 이번은 본편이다. 18년만의 정규 앨범이고 팬들과 함꼐 다시 시작한다는 느낌이다. 뜻깊다. 일부러 계획한건 아니었는데 준비하다보니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정규 5집을 발매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의 장면에서 감정 연기를 한 것에 대해 멤버들이 이야기를 하자 강성훈은 "앞으로의 빅피쳐는 연기자다 보니까 연기는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서 잘 나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은지원은 "현장 분위기가 눈물흘리기에 최적화 되어 있었다. 세트장에 먼지가 많아서 눈물흘리기 좋았다."라고 거들었다.

강성훈은 토요일에 있을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 하며 "제대로 과거로 돌아가보는 느낌으로 콘서트 무대를 꾸몄다. <무한도전>에서 부족한 게 있었다면 확실히 해소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라며 팬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음을 내비쳤다.


21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Another Light'은 젝스키스만의 새로운 콘셉트, 차별화된 색깔과 빛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으로 1세대 대표 아이돌 젝스키스가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음악적 방향성을 암시한다.

밝고 경쾌한 사운드의 '특별해'와 가창력이 돋보이는 슬로우곡인 '웃어줘'를 더블 타이블로 내세운 젝스키스는 색다른 음악적 변화와 더불어 그에 따른 자신감도 내비친다. 총 9곡의 신곡으로 채운 이번 앨범에는 리더 은지원이 직접 작사도 하고 위너 송민호, 이승훈, 에픽하이 타블로, 퓨처 바운스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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