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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서클> 마크 스트롱 "이번 영화에서 내 역할은 파이터 보다는 러버였다"

기사입력2017-09-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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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킹스맨: 골든서클>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 콜린 퍼스, 테런 애저튼, 마크 스트롱이 내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킹스맨>에서 가제트맨 멀린 역할을 맡아 매력적인 목소리와 함께 스마트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선보인 마크 스트롱은 내한 소감에 대한 질문에 "엄청난 환영을 받았다. 다른데서는 못해본 경험이다. 따뜻하게 환대해주고 기분좋게 맞이해 줘서 고맙다. 어메이징한 팬들이 있는 한국을 찾게 되서 기쁘다."라고 답변하며 "영화를 전세계에 개봉하는 단계이고 런던에서 시작해 지금 한국까지 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즐겨줬으면 좋겠다. 이제는 우리가 홍보하기 보다 관객들이 직접 보고 즐겨주실 때다."라고 관람을 독려하는 말을 하였다.

영화 속에서 항상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특히 액션 현장에서는 젠틀한 슈트를 입는 설정인데 평소의 패션 스타일은 어떤가에 대한 질문에 마크 스트롱은 "누군가가 말해주길 내가 이탈리안 캐주얼을 잘 입고 멋지게 소화한다고 하더라. 영화에서 슈트를 많이 입어서 좋았다."라며 유머러스한 답변을 하였다.

평소에 어떤 매너를 중요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마크 스트롱은 "영국 사람으로서 매너는 나이프와 포크 사용법 같은 식탁 예절도 있고, 아이들에게 밥 먹을 때는 말하지 말라던지 하는 그런 매너도 있지만 진짜 인생을 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매너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변하였다.


<킹스맨: 곤든서클>에서는 할리 베리와 함께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둘 다 가제트 맨과 가제트 우먼 역할로 액션에 대한 욕심은 없었냐는 질문에 마크 스트롱은 "전편에 비해 멀린의 캐릭터는 좀 더 소프트한 면을 보여주자는 게 이번 편의 목표였고, 할리 베리와 함께 나오는 장면에서는 달콤한 걸 보여주는 걸 주로 신경 썼다. 이번 영화에서 내 역할을 파이터 보다는 러버였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서클>은 27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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