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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든서클> 콜린 퍼스 "킹스맨은 믿음과 신뢰의 관계를 보여준다" 젠틀맨 다운 해석

기사입력2017-09-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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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킹스맨: 골든서클>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 콜린 퍼스, 테런 애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킹스맨>에서 해리 하트 역할로 분해 멋진 액션과 매너 있는 영국신사의 모습을 보여준 콜린 퍼스는 내한 소감으로 "<킹스맨>의 개봉 홍보에 있어서 한국 방문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했었다. 이 영화로 한국에 오게되어 정말 기쁘고 특별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방문은 개인적으로 처음이다. 첫 <킹스맨>이 공게된 이후 많은 분들이 편지도 보내주고 사랑을 표시해 줬기에 감동받았었다. 그에 대한 보답을 하기 위해 오게 되었다. 직접 한국을 경험해 보고 싶었고 직접 감사의 표시도 하고 싶었다."라며 <킹스맨> 시리즈에 지속적인 사랑을 보여준 한국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콜린 퍼스는 영화의 홍보를 위해 많은 곳을 다니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영국과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 행사를 하게 되었다. 어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기대 이상의 사람들이 와주어 감사했다. 팬들의 열정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셋 모두에게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다."라며 한국 방문이 특별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킹스맨> 전편에 이어 속편에서도 에그시 언윈 역할의 테런 애저튼과 함께 연기 하게 되었는데 두 인물들이 전편과 속편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콜린 퍼스는 "두 사람의 관계는 신뢰와 믿음의 관계다. 첫편에서 사람들이 애그시에 대한 자질을 의심했지만 해리는 애그시를 믿어줬다. 속편에서는 둘의 역할이 바뀌게 된다. 해리가 의심을 받고 부담이 되고 위험적인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애그시는 끝까지 해리를 신뢰하고 믿어주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해 준다. 그런 둘의 신뢰와 믿음에 관한 이야기다."라고 깔끔하게 정리하여 답변하였다.


영화 속에서 항상 젠틀맨이기에 고급지고 피트된 슈트를 입고 액션 연기를 펼치는 데 연기하기에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콜린퍼스는 "연습하면서 몸에 변화가 와서(살이 많이 빠져서) 정작 영화를 찍을때는 처음 제작한 슈트보다 1인치 이상 줄인 슈트를 입어야 했다. 그런데 몸에 딱 맞는 슈트는 움직일때 많이 힘들어서 땅에 떨어진 연필을 줍기도 불편할 정도였다. 그래서 액션 촬영을 할 때는 사이즈가 좀 큰 슈트를 요청해서 입고 촬영했다."라고 숨겨진 일화를 이야기 했다.

<킹스맨> 첫 편에서는 단독으로 큰 액션신을 소화했던 콜린 퍼스인데 이번에 개봉하는 속편에서는 단독 액션이 아닌 태런 에저튼과의 공동 액션을 보이게 된 것에 대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콜린 퍼스는 "첫편에서의 액션 스케일은 매우 컸다. 연습도 많이 했어야 했다. 첫편을 통해 고난도 액선을 소화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냈는데 내가 은근히 액션을 즐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속편에서도 와일드하고 다양한 액션씬이 있었고 영화에 보여지는 액션의 분량은 줄었지만 연습량은 전편과 같았다. 액션은 하면 할수록 더 즐겁고 연기보다 더 쉽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답변하며 연기 베테랑 다운 모습을 보였다.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서클>은 27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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