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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출신 PD들이 YG와 손잡고 JTBC 편성한 <믹스나인>, 어떻게 탄생했나

기사입력2017-09-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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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화) YG 소속의 한동철, 유성모PD가 참석한 가운데 JTBC <믹스나인-MIX NINE>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믹스나인>은 최고의 아이돌 제작자 양현석 프로듀서가 전국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Mnet 출신인 한동철, 유성모PD가 YG로 이적한 후 YG의 수장 양현석을 출연자로 내세워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JTBC에 편성되며 <믹스나인>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조합에 대해 한동철PD는 "원래 <프로듀스101> 시즌1을 기획하면서 시즌2는 남자, 시즌3는 남자 여자 같이 해봐야겠다 생각했었다. 개인적으로 이직을 하면서 만드는 곳은 YG고 방송하는 곳은 JTBC가 됐지만, 이런 스토리텔링을 갖고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전말을 밝혔다.


JTBC와의 시너지에 대한 질문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른 채널에서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염려보다 기대가 더 큰 거는 Mnet도 너무 좋은 채널이지만 JTBC를 통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청자의 폭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양현석 프로듀서께서도 그래서 당연히 제가 이전에 했던 시청률보다는 높게 나오지 않을까 자신감을 표하셨던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한 가지 이례적인 점은 <믹스나인>이 기존의 밤 시간대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법에서 벗어나 일요일 오후 편성을 확정지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유성모PD는 "JTBC 쪽에서 먼저 황금 시간대를 권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받았다. 오늘도 자신의 꿈을 향해 땀을 흘리는 젊은이들이 있다는 저희의 의도가 더 넓게, 많은 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거에 설레고 있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제작과 편성을 확정 지은 JTBC <믹스나인>은 오는 10월 29일(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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