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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실장님 전문 배우? 이젠 '반전매력 예능★', 배우 주상욱과의 만남 <섹션TV>

기사입력2017-09-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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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하고 젠틀하기만 하다고? 누가 그랬죠?'
<섹션 TV> 잘생김은 기본! 매력은 옵션! 배우 주상욱과의 만남


드라마 속 완벽남, '실장님' 역을 논할 때 그를 빼놓을 수 없다. 잘생긴 얼굴, 대쪽같은 카리스마, 그리고 연기력까지. 실장, 본부장, 사장 전문배우라 해도 이상하지 않은 그 남자, 배우 주상욱이 그 주인공. 그런 주상욱이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키워드, '신 예능인'과 '새신랑'을 추가했다. "늘 실장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거침없는 입담과 웃음이 가득했던 예능 햇병아리, 주상욱의 반전매력을 지금부터 [스타팅]을 통해 다시 만나보자.


Q. 최근 예능으로 돌아왔는데.
A.
언제나 실장 역할만 할 수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평소의 모습과 가까운 실제의 내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시청자분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런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 게다가 예능이 참 재미있더라.(웃음)

Q. 예능에서 시민들에게 핫도그를 사달라고도 하더라.(웃음)
A.
저도 모르게 배가 너무 고파서 그랬다. 하루종일 촬영을 다니느라 허기가 져서 염치불구하고 말씀을 드렸는데, 친절하게 사주셨다. 그런데 그런 넉살이 어느순간 (촬영 도중에)자연스러워진 것 같다.


Q. 첫 예능프로그램이 <남자의 자격>이다. 그땐 어땠는지.
A.
그때 첫날은, (함께 촬영했던)이경규 형님이 무서웠던 기억밖에 없다. 그때 경규 형님이 "너는 배우니까 네 선을 지켜야 한다"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그땐 엄하게 하셨는데, 이번 <세모방>에서는 "네 남은 걸 다 빼먹을 거다"라고 하셨다.(웃음) 사실 경규 형님이 어떤 이야기를 해도 다 받아주셔서 예능을 편하게 하는 면도 있다.


Q. 데뷔 후 첫 배역은 어떤 것이었는지?
A.
주인공의 형이었다. 그때 연기를 못한다고 많이 혼났다. 너무 혼나서 자책감도 들고, '내 길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 스스로에게 화도 나더라. 그런데 그 시기가 지나가니까, 연기가 재미있더라.

Q. 무명시절에 일부러 정장을 입고 다녔다는 소문이 있다.
A.
맞다. 길에 다니거나 밥을 먹으러 가도 사람들이 나를 몰라보니까, 알아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랬다. 그때는 '어떤 드라마에 나오는 누구!'하고 알아봐주시길 바랐다. 지금은 옛날 이야기인 것 같다.


Q. 언제부터 '장' 역할을 맡났는지?
A.
2007년에 했던 드라마 <에어시티>라는 드라마에서 경찰 팀장을 맡았다. 거기서 쌓은 반듯한 이미지를 마음에 들어하신 차기작 감독님이 주말 드라마에서 기획팀장 역을 제안해주셨다. 그 다음 작품에서도 또 실장 역을 했다. 감독님에게 물어보니 '전 작품의 모습이 좋았다'는 평을 해주셨다. 그래서 실장 역을 맡아 인지도를 올렸다. 그런데 다음 작품 <자이언트>에서도 그 전작의 이미지로 인해 실장을 맡게 되더라. 물론 2014년 <앙큼한 돌싱녀>에선 사장 역을 맡기도 했다.



Q.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은?
A.
사극을 해보고 싶다. 사극 속 왕이라던가. 생각해보니 이것도 신분계급의 최고봉이 아닌가 싶다.


Q. 최근 배우 차예련과의 신혼생활이 화제다.
A.
결혼을 하고나서 확실히 마음에 평온함이 생겼다. 심리적인 안정이 생겼다. 누군가가 항상 옆에 있다는 게 안정감이 드는 일인 것 같다. 사실 차예련 씨와 만난 건 드라마 <화려한 유혹> 때였는데, 처음 만났을 땐 너무 어색했다. 그러다가 촬영에 들어가면 곧바로 키스신을 찍기도 했다.

Q. 2세 계획이 다둥이라고 들었는데.
A.
사실 5명까지 생각한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 같다. 제 뜻대로 되는 일은 아니지만 두 명까지는 생각하고 있다. 일단 아이가 태어난다면 엄마의 외모와 차분한 성격을 닮았으면 한다. 나와 닮으면 어릴 때부터 피곤할 것 같다.(웃음)

Q. 시청자들에게 인사
A.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언제나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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