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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예고] 하지원, 박지일-아이들과 소풍가던 중 사고! '위기'

기사입력2017-09-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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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에요."



14일(목)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에서는 은재(하지원)가 재찬(박지일)과 함께 소풍버스에 탑승했다가 사고에 휘말리는 장면이 그려진다.

현(강민혁)은 재찬의 수술 거부를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수술을 권유하는 은재에게 "자존감을 지키고 싶은 거에요. 마지막까지 존엄하게 마무리 짓고 싶은 거고요."라고 말한다. 이에 은재는 "그게 목숨보다 중요할까요?"라고 묻고 현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버지(정인기)를 떠올리며 "우리 아버지 같이 알츠하이머가 아니더라도 질병은 순식간에 자아를 강탈하죠. 안그래요? 설득이 뭔 줄 알아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거에요."라고 말한다. 한편 은재는 재찬과 아이들의 마지막 소풍에 함께하고 버스사고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성장해나가는 세대 공감 휴먼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조혜원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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