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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천호진에 등 돌렸다 '냉랭한 투샷'

기사입력2017-09-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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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천호진을 등 돌린 채 바라보고 있는 냉랭한 투샷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 방송부터 4회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주말극을 평정하며 위엄을 드러낸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측은 14일(목)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서태수(천호진 분)-서지안(신혜선 분) 모녀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엄마 양미정(김혜옥 분)의 떠밀림에도 지금의 가족 곁에 남겠다며 가족을 향한 끈끈한 사랑을 드러냈던 지안이 흙수저의 처절한 굴욕을 맛본 뒤 해성그룹에 들어가겠다고 선포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5회 예고편에서 “내가 큰 사고쳤어요”라고 말하는 미정과 이에 충격에 빠진 태수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마주앉은 태수-지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태수는 넋이 나간듯한 눈빛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 반면 지안은 감정이 없는 듯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태수에게 등 돌리고 있는 지안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만큼 멀어진 듯한 심적 거리가 고스란히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태수에게 그간의 북받치는 설움을 모두 토해내는 듯한 지안과 그런 지안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는 태수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체념한 듯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는 태수의 씁쓸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에서는 해성그룹에 가기로 마음을 굳게 먹은 지안과 그녀를 붙잡고 싶은 간절함은 크지만 쉽게 막아서지 못하는 태수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정 넘쳤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혜선-천호진의 ‘냉랭한 투샷’ 스틸을 본 네티즌들은 “돈독했던 태수-지안의 모습은 어디로?”, “무슨 일이야? 저렇게 차가운 지안이 모습은 처음이야”, “천호진 아저씨 표정 보니 벌써부터 눈물이 난다”, “이전처럼 돈독했던 태수-지안 부녀 모습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iMBC 조혜원 | 사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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