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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소녀들을 납치한 범인은 또 다른 소녀의 아버지였다! '잔혹'

기사입력2017-09-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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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져도 아무도 신경도 쓰지 않아!”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서 동시에 사라진 세 여고생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NCI의 수사담과 숨겨진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어제(13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 15회에선 한 마을에서 꿈을 키우던 세 여고생이 동시에 사라진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 소녀들은 부모에게 한날한시 ‘금요일’이란 메시지를 남겼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NCI가 수사에 착수했다.

NCI는 증거도 목격자도 없는 납치 사건에 난관을 겪는 듯 했다. 그와 동시 범인의 손아귀에 갇힌 세 소녀들은 “세명 중 두명은 살고 한명은 죽게 될 테니까 선택하라”는 딜레마 게임을 시작, 죽음의 공포 속 혼란에 빠진 세 사람의 갈등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했다.


또한 극도의 공포에 휩싸였지만 살고자하는 의지의 눈빛을 보이던 소녀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믿지 못하며 회피, 분노 결국엔 친구를 죽이고 나가겠다는 결심을 해 경악케 했다. 이는 패닉 상태에 빠져 시시각각 변화하는 그녀들의 심리를 체감케 한 것은 몰론 극의 긴장감까지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언쟁을 지켜보던 팀장 강기형(손현주 분)은 사라진 아이들의 부모사이에 얽히고설킨 비밀이 있음을 짐작, 이 사건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추측했다. 무엇보다 흔적 없이 사라진 세 소녀의 물건이 특정 장소에서 발견됐고 유기된 장소가 그녀들의 부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실이 밝혀져 호기심을 자극한 것.

범인이 정한 기한이 단 몇 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 사라진 한 소녀의 휴대전화 전원이 켜졌고 일사불란하게 아이를 찾기 위해 뛰쳐나간 NCI와 부모들 앞엔 단 두 명의 소녀만이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극적으로 아이들은 부모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상태가 온전한 것은 아니었다. 피가 묻어있는 채 넋이 나간 아이와 온몸을 떨고 있는 다른 아이의 혼이 나간 표정은 범인의 딜레마 게임이 한 아이의 죽음으로 끝이 났음을 예상케 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과거 세 소녀 부모들의 잘못된 판단과 과오로 한 아이의 꿈이 짓밟혔고 꿈을 잃은 아이의 아버지 지수철(박충선 분)이 아이들을 납치, 감금,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게 만든 장본인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지수철은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이에 유민영(이선빈 분)의 “작은 구멍이 배를 침몰시키고, 작은 죄가 사람을 파멸시킨다. 번연”이란 메시지는 앞에 놓인 이익만을 추구한 어른들의 죄로 하루아침에 무너져버린 네 소녀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했다.

한편, 사체의 귀에 박힌 돌, 두 눈을 가린 검은 천, 목을 단번에 그은 상흔을 남긴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NCI는 그동안의 연쇄살인범들 보다 더 잔혹한 범인이자 공포의 대상이 될 것을 예견해 오늘(14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과연 이상행동과 알 수 없는 말들을 쏟아내는 남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이유는 무엇인지는 오늘(14일) 밤 10시 50분 tvN <크리미널마인드>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조혜원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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