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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고생> 소진 "아르바이트와 실제 비지니즈는 다른 세계였다"

기사입력2017-09-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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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상암동에 위치한 JTBC 사옥에서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사서고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형, 소유, 소진, 정기고, 최민기, 김학준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촬영 소감에 대한 질문에 소진은 "처음에 20대 초반이나 대학생때 하는 배낭여행의 고생 정도를 생각하고 갔는데 현실에서는 'PD가 왜 이정도까지 하는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많이 걱정하고 챙겨주는 일이 많다보니 멤버들끼리 굉장히 친해졌고 못잊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창시절 많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었다는 소진은 현지에서 한국 물건을 파는 것에 대해 "실제 비지니스는 다른 세계더라."라며 다양한 알바 경험과 많이 달랐음을 표현했다. 이어 소진은 "길거리 가다가 나눠주는 전달지를 받아주는 사람이 있고 안 받아주는 사람이 있듯이 물건도 살 사람은 사고 싫은 사람은 쳐다도 보지 않는 사람이 있더라. 내가 억척스러울수록 물건의 가치가 떨어져 보일까봐 본의 아니게 애교를 부리며 물건을 판매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서고생>은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스스로 만들어 고생한다는 의미와 물건을 사서 고생을 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로 낯선 여행지에서 물건을 팔아 경비를 마련하는 신개념 자금 마련법과 눈과 귀, 입까지 즐거운 여행지의 모습을 모두 경험하는 새로운 여행테크 프로그램이다.


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을 볼수 있는 기회도 된다는 <사서고생>. 첫 여행지인 벨기에에서의 이색 경험은 14일(목) 오전10시 옥수수를 통해 첫 공개되며 14일 밤 9시 30분 JTBC2를 통해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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