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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 "하루에 천만 관객이 드는 중국시장 포기하지 않고 계속 준비할 것"

기사입력2017-09-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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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더플라자 호텔에서는 CJ E&M의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과 임명균 영화사업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이 참석해 CJ E&M의 영화사업의 글로벌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CJ E&M은 2020년에는 해외에서 자체 제작해 개봉하는 영화 편수를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10개 이상 언어로 영화를 만드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상황으로 인해 중국진출이 많이 어려운데 글로벌 진출시 중국시장에 대해 어떻게 고려중인지의 질문에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은 "현재 많이 힘든 상황이고 최근들어 더욱 안 좋아졌지만 많은 직원들이 현지에서 개발중이다. 겨울도 있지만 봄이 오리라 생각한다. 지금 좀 힘들지만 이런 어려움이 평생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준비를 계속 할 것이다. 하루에 천만 관객이 드는 그 시장을 포기 하지 않고 미래 작품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로컬시장에서 주효했던 리메이크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어떤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로컬의 특성상 니즈가 있거나 인기가 있는 장르들이 따로 있음을 설명하며 로컬 시장을 겨냥한 기획과 제작이 진행중임을 밝혔다. 이어 동남아 시장에서 만든 공포물이나 코미디물로 다시 미국 시장에 진출해 보는 전략도 고려중이라고 설명하며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를 어필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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