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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CJ E&M '헐리우드 배급력과 중국 자본력을 넘어설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 될 것!'

한국영화홈페이지 2017-09-13 11:35
CJ E&M '헐리우드 배급력과 중국 자본력을 넘어설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 될 것!'
13일 더플라자 호텔에서는 CJ E&M의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과 임명균 영화사업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이 참석해 CJ E&M의 영화사업의 글로벌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CJ E&M은 2020년에는 해외에서 자체 제작해 개봉하는 영화 편수를 20편 이상으로 늘리고 10개 이상 언어로 영화를 만드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CJ E&M은 지난 2007년 한미 합작영화 <어거스트 러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총 23편의 해외로컬영화를 제작해 개봉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한중 합작영화인 <20세여 다시 한번>(중국한 <수상한 그녀>)는 역대 한중 합작영화 박스오피스 1위, 베트남에서는 <내가 니 할매다>(베트남 판 <수상한 그녀>) 를 비롯해 3개의 작푼을 베트남 역대 로컬영화 박스 오피스 TOP 10에 올려놓은바 있다. CJ E&M은 2015년 4편, 2016년 9편의 해외 로컬영화를 제작해 개봉했는데 이를 2020년부터는 매년 20편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런 계획의 배경으로는 국내 영화 시장 규모가 몇 년째 2조원대에서 정체 상태이며 영화 핵심 타깃인 20~30대의 인구감소 추이가 뚜렷하고 1인당 연간 영화관람 횟수 역시 4.2회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기에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에 있다고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은 설명하였다. 이어 CJ E&M의 글로벌 영화사업 진출이야 말로 이러한 정체된 국내 영화 산업이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을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글로벌 배급력을 갖춘 할리우드와 자본력을 앞세운 중국을 대항할 새로운 해법으로 CJ E&M은 "한국영화산업의 가장 큰 장점인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기반으로 해당 국가 국민의 정서에 맞는 로컬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라 설명하며 사람과 판권을 키포인트로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할 것임을 밝혔다.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은 해외 로컬 영화를 제작하려는 주요 이유에 대해서 고부가가치 때문이라 정의하며 <수상한 그녀>의 경우 완성작 & 리메이크판권 수출시 4억원의 매출에 불가했지만 해외 박스오피스 매출은 780억원에 달했음을 예로 들었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국가를 공략하는 CJ E&M의 '원 소스 멀티 테리토리(One source multi territory) 전략의 성공이 글로벌 영화사업에 진출에 큰 계기가 되었음을 설명했다. 또한 해외 로컬 영화 제작에 참여 함으로써 국내 영화관련 인력이 해외로 동반진출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기에 국내 영화산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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