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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김창수> 조진웅, "송승헌, 눈빛이 너무 좋았다"

기사입력2017-09-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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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장 김창수>제작보고회가 배우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 이원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됐다.


<군도>, <명량>, <아가씨> 등 역사극에서 유독 존재감을 빛냈더 조진웅은 "많이 맞았다. 작업 하는 당시에는 이걸 내가 왜 하나 싶을정도로 고생스러웠다. 그만큼 그 인물 자체는 굉장히 고난스러웠던 인물이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김창수라는 인물에 대해 소개했다.


혹독한 환경의 감옥소 세트 안에서 진행된 촬영에 관해서는 "영화 안에서는 단순한 재연이었다. 조금이라도 제대로 표현하고자 했지만 (실화에 비해서) 천만분의 일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추위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당연히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실제 김창수를 만나보고 싶은지?"라는 질문에는 "단 1초만이라도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 명량 촬영 당시 최민식 선생님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나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또한, 감옥소장으로 합을 맞춘 송승헌에 대해서는 "정말 잘 때리더라. 때릴 땐 너무 아팠지만, 눈빛이 너무 좋았다. 잘생긴 얼굴이 눈빛이 변할때는 어우 너도 광고는 다 했구나.."하며 너스레를 떨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체포되어 수감된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에서 감옥 안 조선청년들을 일깨워 대장으로 거듭나는 625일간의 감동 실화를 스크린에 재현한 영화다. 오는 10월 19일 개봉.



iMBC 이미화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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