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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리뷰] ‘사면초가’ 임시완, 사랑과 우정 모두 잃었다!

기사입력2017-09-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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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어머니도 사랑도 우정도 잃었다.



91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연출 김상협, 극본 송지나)에서 왕원(임시완)은 혼인을 강행했지만 이내 실의에 빠졌다.


은산(임윤아)과 왕린(홍종현)이 입맞추는 장면을 목격한 왕원은 충격에 빠졌지만 혼인은 예정대로 진행했다. ‘제아무리 예쁜 꽃이라도 잊을 수 있는 만큼만 아끼고, 거둘 수 있는 만큼만 주자. 언제라도 돌아설 수 있게. 버릴 수 있게. 그리 잘 살고 있노라고 믿었다.’라며 왕원은 자신을 돌아봤다. 그러나 믿고 아끼는 왕린과 은산이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왕원은 나는 틀렸다.’라며 괴로워했다.


왕원의 혼례에 나타난 충렬왕
(정보석)은 원성공주(장영남)에게 얼굴이 강녕하지 못한 것 같소.”라며 염려했다. 혼례식이 끝나자 왕원은 왕단(박환희)에게 동뢰연은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라며 초례를 거부했다. 왕단의 만류에도 왕원은 자신의 처소에 돌아가버렸다.


그때 왕린이 나타나
주위를 물리쳐주십시오.”라고 부탁하자 왕원은 끌려나가고 싶냐!”라며 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허락해주십시오! 산이 아가씨와 저, 혼인할 겁니다!”라는 왕린의 청에 왕원은 더욱 격분했다.


은산을 가지려는 건 나를 위해서다?!”라며 분노한 왕원은 은산은 내 신하가 됐으니 아무 데도 갈 수 없어!”라며 매정하게 거절했다. “결국 새장입니까?”라며 빈정대는 왕린에게 왕원은 갖고 싶은 게 어느 쪽이야? 내 자리야? 은산이야?”라며 을러댔다. “그냥 달라 하지 그랬어. 세자 자리 줄 수 있었는데.”라는 왕원에게 왕린은 더 말하지 못했다.



궁을 빠져나가려던 은산을 찾아낸 왕원은 가자.”라며 손을 잡았다. 은산이 손을 풀고 목걸이를 보내셔서 언약 지키려고 왔습니다.”라고 하자 왕원은 난 널 지켜줄 거다. 나한텐 이제 그런 힘이 있다. 봐라!”라며 자신을 지키는 무사들을 가리켰다.


은산이
먹을 갈아드리고 가겠습니다.”라고 하자 왕원은 내가 너한테 해줄 말이 있다. 길어!”라며 앉혔다. “너는 내 첫 번 째라고 한 것 기억나지? 아니다. 넌 내 마지막이다.”라며 왕원은 탄식했다.


은산이 왕린과 함께 떠나려고 했다고 털어놓자 왕원은
네 아비를 죽인 것이 내 어머니라고 믿는구나. 네 아비의 한을 풀어주면 되겠니?”리고 말했다. “가끔 누가 둘 중 하나 택하라고 하더구나. 산이 너도 그렇구나.”라며 왕원은 한숨지었다.


왕린은 원성공주와 이승휴
(엄효섭)가 의논하는 자리에 쳐들어가 이승휴를 모시고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격노하는 원성공주를 말리며 이승휴는 왕린을 편들었다. 원성공주가 왕원을 위해 나서줄 것을 부탁하자 왕린은 세자 저하는 더 이상 저의 벗이 아닙니다.”라며 이승휴를 데리고 나갔다.


왕원은 충렬왕도 없는 사이 도당회의가 열리자 펄쩍 뛰지만 왕린이 등장해
도당회의를 주관하라는 주상전하의 명을 받았습니다.”라고 하자 충격받았다. 더욱이 은영백(이기영)을 죽인 범인을 원성공주로 몰아가자 더욱 난감해졌다.


원성공주는 충렬왕을 찾아갔다가 송인
(오민석)과 무비(추수현)의 애정행각을 발견하고 니들이 사람이냐!”라며 격노했다. 후라타이(김재운)이 송인을 끌고 나가지만 이는 함정으로, 오히려 송인이 왕의 처소에 무기를 들고 들어왔다!”라며 시해범으로 몰고 갔다.


함정에 빠진 원성공주를 보호하다가 후라타이는 송인의 칼에 목숨을 잃었다
. 크게 충격 받은 원성공주는 처소에 갇혔다가 충격을 가누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이 사실을 접한 왕원은 충격과 좌절에 빠졌다
. 역시 이를 알게 된 은산도 왕린과 함께 탈출할 계획을 버리고 말았다.


곁에 아무도 없는 왕원을 위해 왕린과 은산은 자신의 길을 포기할 것인가
.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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