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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학교> 닉쿤, "교포로 역할 변경. 첫 한국어 연기 부담 덜어주셔서 감사"

기사입력2017-09-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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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월) JTBC 웹드라마 시리즈 중 네 번째 작품인 <마술학교>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마술학교>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해 한국어 연기를 보여주게 된 닉쿤은 "감독님, 선배님, 다른 배우 분들의 도움을 받고 연기도 많이 배웠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극중 닉쿤은 미국에서 온 마음이 따뜻한 레지던트 의사 준 역할을 맡았다. 봉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의사가 된 준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꼬마 숙녀 미래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마술학교를 찾게 되는 인물이다.


연출과 극본을 맡은 김도원PD는 닉쿤을 위해 캐릭터 설정을 교포로 바꾸는 등 남다른 애정을 기울였다. 이에 닉쿤은 "작품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이랑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한국말 덜 잘해도 된다고, 부담갖지 않아도 된다고, 너처럼 하면 된다고 이야기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닉쿤은 "신경 제일 많이 쓴 부분은 한국어였다. 첫 연기인 만큼 좋은 평가 받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히며 "그래도 제가 외국인이다. 모르시는 분도 계시던데 한국말 조금 잘 하는 외국인이다."라고 애교 있게 덧붙이며 응원을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술학교>는 모태솔로 이나라(박진영), 천재마술사 제이(윤박), 미국 입양아 출신의 레지던트 준(닉쿤), 최연소 천체물리학 박사 이성(강윤제) 등 달라도 너무 다른 4인방이 각기 다른 이유로 마술학교를 찾아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예측불가 매직 드라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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