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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지현우-서주현, 감성자극 명장면 명대사

기사입력2017-09-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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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지현우가 죽음의 위기에 놓이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화려한 복수를 향한 주인공들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는 검찰 총장이 되는데 걸림돌이 되는 장돌목(지현우 분)을 처리하려는 윤중태(최종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석(한정수 분)을 불러내 장돌목을 제거하라고 명령, 방송 말미 장돌목에게 총을 겨누는 최태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


점점 고조되어가는 등장인물간의 갈등,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오해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 속 지현우와 서주현의 명장면, 감성 자극 대사를 꼽아봤다.


#지현우 “아버지를 버리고 어떻게 살아요”


이날 방송에서는 장돌목의 친부 김찬기(조덕현 분)를 밀고한 자가 바로 장판수(안길강 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동안 친부의 죽음에 가려진 진실을 알게된 장돌목은 충격을 받았고,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장돌목은 모든 사실을 알고도 키워준 아버지, 장판수에 대한 굳건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후 장돌목과 한준희(김지훈 분)는 홀로 윤중태를 찾아가 복수하려는 장판수를 막았다. 장돌목은 “절 구해준 분이잖아요. 제가 아버지를 버리고 어떻게 살아요”라고 말해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 서주현 “결혼 미루자”


장돌목과 강소주(서주현 분)는 온갖 갈등 속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 장돌목이 친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을 때 그의 곁을 지켰지만, 그녀 역시 혼란스러운 것은 마찬가지였다.


민해원(신은정 분)으로부터 장돌목과의 교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말을 들은 후 심경이 더욱 복잡해졌다. 집에 돌아온 뒤에도 강소주는 한준희와 윤화영(임주은 분), 윤중태(최종환 분), 장돌목의 관계를 되짚어보며 “장돌목과 한준희는 적이냐 친구냐. 누가 누구를 속이는 거냐. 돌목아, 너 나한테 도대체 뭘 숨기는 거냐”고 고민했다. 강소주는 아직까지 장돌목과 한준희가 형제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반지를 선물하는 장돌목에게 “우리 결혼 어른들께 말씀드리기로 한 거 좀 미루자”고 제안하는 강소주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돌목에 대한 오해를 풀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쫄깃한 반전 전개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요일,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미화 | 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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