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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 남자 리뷰] 온주완, 귀국한 최수영 그리워해…재결합 예고

기사입력2017-09-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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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과 최수영이 한국에서의 재결합을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분노한 이신모(김갑수)에 의해 이루리(최수영)가 귀국한 가운데, 정태양(온주완)이 이루리의 빈 자리를 느끼며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모는 영혜를 설득하려 괌까지 다녀오지만 루리의 거짓말을 확인하고 크게 실망한다. 태양은 오해를 풀라고 루리를 설득하고 무서움에 거부하던 루리는 결국 귀국길에 오른다. 공항에서 루리를 기다리던 신모는 "너 이 남자에게 진지한거냐. 아님 속된 말로 즐기는거냐"고 다그치고 루리는 태양에 대한 제 마음이 진지했다고 답한다. 이어 신모는 태양에게도 루리에 대한 진심을 묻지만 태양은 "깊이 생각해 본 적 없다. 죄송하다"고 말해 루리를 실망시킨다.

루리는 "아빠 허락 받고 팀장님 곁으로 돌아오겠다. 기다려달라. 사고 후유증때문에 저에 대한 진심 숨기셨단 거 다 안다"고 말한다. 태양은 "장난도 사람 봐가면서 쳐야하는데 다 내 잘못이다. 사람 마음이라는 게 나도 잘 모를 때가 있다. 그땐 그냥 분위기에 휩싸여서 나도 모르게..."라고 해명한다. 이에 루리는 더욱 비참함에 눈물을 흘리고 귀국길에 오른다.

돌아온 신모는 식구들에게 루리의 거짓말을 알리고 영혜가 이를 알고 있었음에 분노한다. 신모는 "내 집에서 나를 기만하는 건 용서할 수 없다. 졸혼이든 이혼이든 해주겠다"고 내쫓는다. 신모는 홀로 술을 마시던 중 쓰러지게 되고 귀국한 루리가 이를 발견한다. 신모는 일시적으로 혈관이 막혀 쓰러진거란 진단을 받게되고 루리는 제 탓이라 자책한다. 영혜는 루리를 위로하며 졸혼을 요구했다는 것을 밝히고 루리의 양해를 구한다. 신모는 제 병을 빌미로 영혜에 엄살을 부리며 그녀를 잡으려 하고 루리와는 태양과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한편, 선영은 정도를 따로 찾아와 "엄마가 아닌 업계 선배로 온 것"이라며 고액의 연봉과 함께 스카웃을 제안한다. 정도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퇴짜를 놓는다. 후에 정도는 화영에게 선영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친형네 부부의 교통사고 전말을 털어놓는다. 교통사고로 갓길에 전복된 차 안에서 선영이 혼자 살겠다고 도망쳐 무게중심을 잃어버린 차는 그대로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던 것.

태양은 그렇게 귀국해버린 루리를 걱정하고 루리의 빈 자리를 느끼며 그리워한다. 태양은 SC그룹의 메뉴개발자 지원을 결심하고 한국에 돌아오기로 한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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