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토)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3회에서는 장면이 그려진다.
클럽메이트에서 해고된 루리(최수영)는 술에 취해 태양(온주완)의 집 앞에 찾아와 일주일만 재워달라며 사정한다. 이후 루리의 전 남자친구 명태(이시언)는 "이루리가 취직해 잘 나가?"라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다. 그때 루리를 찾아 괌에 도착한 신모(김갑수)와 마주치고 루리가 어디있는지 묻는 질문에 "혹시 관광청에 없으면 여기서 제일 큰 리조트 한 번 가봐요. 그 잘난 따님은 거기 계실테니까!"라고 말하고 이 이야기를 들은 신모는 충격을 받는다. 한편 신모는 영혜(김미숙)를 데리고 추억의 장소로 가고 "넌 여기를 잊은 모양이구나. 여기를 잊으면 안되지"라고 말한다. 이에 영혜는 "어쩜 그때랑 변한 게 없네"라고 말하고 신모는 "변한 건, 우리겠지"라며 눈물을 흘린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조혜원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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