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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리뷰] 한수연, 구본승 정체 의심…박시은에 또 악행

기사입력2017-09-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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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우릴 속이고 있는 거야."

한수연이 구본승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박시은을 위험에 빠뜨렸다.

7일(목)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 황세희(한수연)가 리키(구본승)의 정체를 의심하던 가운데, 황봉철(김명수)의 눈앞에서 오순남(박시은)을 다치게 만들었다.



이날 세희는 두물(구본승)의 쌍둥이 형이라고 주장하며 나타난 리키를 보며 그가 행여 정체를 숨기기 위해 거짓 행세를 하는 것은 아닌지 의아해한다. 그리고는 봉철에게 "어쩐지 느낌이 이상하다"라며 되도록 그와 접촉하지 말자고 말한다. 하지만 봉철은 리키를 통해 운길푸드를 매각할 계획을 꾸미면서 오히려 세희를 나무랐다.


두물과 손을 잡은 유민(장승조)은 봉철의 옆에서 리키와 관련된 자료를 만들어 그에게 건네주었고, "중동의 유명 바이어들과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애썼다. 결국 봉철은 "운길 푸드를 황룡에 매각할까 한다. 하지만 제 값을 받고 팔기 힘든 지경이니, 내 회사 자금으로 살려 놓을 거다"라는 리키의 제안에 화색이 되고, 유민 역시 옆에서 "황룡도 약간의 투자를 하시는 게 어떻겠냐. 그러면 나중에 계약도 우리에게 유리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거들었다. 결국 이들의 꾀에 넘어간 봉철은 당분간 몸을 사리는 게 어떻겠냐는 세희의 조언을 무시하고 두물과 유민이 마련한 덫에 빠졌다.



한편 세희는 리키가 두물이라고 확신을 한 상태였다. 그가 겉으로는 회사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았지만, 정작 세종(이로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때 너무나 완강했기 때문이었다. 세희는 '그건 삼촌의 눈빛이 아니었다'라면서 두물이 리키라는 이름으로 가짜 행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어 순남 역시 리키와 통화를 하며 '강선생님'이라고 부르자, 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세희는 봉철의 눈앞에서 두물이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직원을 시켜 순남에게 연락을 하도록 만든다. 그리고는 리키가 회사에서 다쳤다는 거짓 소식을 흘려 순남이 회사에 오도록 만들었고, 마침 봉철이 리키와 식사를 하는 시간에 순남이 가까운 곳에 서 있도록 했다. 이후 세희는 순남을 향해 청소차를 밀면서 그를 위험에 빠뜨린다. 리키가 순남을 구하는 모습을 봉철에게 보여주면 의심을 품게 될거라 생각한 것.

세희의 계획대로 순남은 리키와 봉철의 눈앞에서 청소차에 깔리게 되는 위험에 처하게 되었고, 놀란 순남과 봉철, 리키의 얼굴에서 극이 마무리가 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과연 두물이 이대로 세희의 계획에 따라 정체가 드러나버리는 걸까.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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