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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처음이라> 캐릭터 티저 공개! 이민기 정소민의 고군분투기

기사입력2017-09-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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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9일(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 정소민과 이민기의 처절하고도 웃픈 상황이 보는 이들의 높은 공감을 사며 드라마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 인간다운 삶을 위한 첫 번째 조건, 주거에서 출발한 청춘남녀의 연애, 결혼, 직업에 대한 다채로운 인생관을 신선하고 유쾌하게 그려나간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정소민(윤지호 역)의 우여곡절 고군분투기는 집을 구하러 발품 좀 팔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포인트가 가득하다. 이 세상엔 집이 이렇게 많지만 정작 내 형편에 맞춰 살 집은 없는 상황을 위트 있게 담았기 때문.

산꼭대기 집과 개집조차 사기 힘든 현실과 정소민의 “내 집은 멀리 있는 게 아니었어, 이번 생엔 없는 거였어”라는 내레이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운데 좌절하는 그녀 앞에 한 줄기 빛처럼 이민기가 나타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민기(남세희 역)는 극 중 집 장만의 대가로 30년 장기 대출 상환을 겪고 있는 집주인의 삶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명 내 집이지만 상환까지 10년 남은 거실과 15년 남은 주방은 아직 은행의 소유, 오로지 현관만 온전히 내 것인 하우스푸어의 삶을 10년, 15년 등 기간으로 은유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때문에 “내 집 마련은 현관부터, 참 쉽죠?”라는 그의 한 마디는 분명 계획적인 것 같지만 어딘지 모를 폭풍 짠내를 유발하고 있는 터. 더불어 ‘내꺼 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지 않은 집’을 위해, 그리고 30년 상환기간을 17년 단축하기 위해 열심히 월세 전단을 붙이는 모습이 웃음을 안기고 있다.

결국 살 집이 필요한 여자와 세입자가 필요한 남자가 우연히 서로 마주하게 되며 묘한 여운을 전한다. 과연 이 두 남녀가 서로의 필요요소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을지, 이들의 만남과 스토리에 궁금증이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위해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식샤를 합시다>, <막돼먹은 영애씨>의 박준화 감독과 드라마 <호구의 사랑>, <직장의 신>, <꽃미남 라면가게>의 윤난중 작가가 의기투합, 재미와 공감을 쏙쏙 잡을 청춘들의 진짜 이야기를 기대케 하고 있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 조혜원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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