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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천우희, 성장이 기대되는 '능동형 캐릭터의 등장'

기사입력2017-09-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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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갱신한 천우희, 능동형 캐릭터의 등장’

5일 방송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 천우희는 계약직 기자 이연화 역을 맡아 진실을 위해 소신을 잃지 않고 본분을 다하는 인물이다.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두고 탐사보도팀 아르곤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이날 연화는 시용기자인 자신을 무시하는 아르곤 팀원들의 행동에도 굴하지 않고 처음 의혹을 제기했던 미드타운 사건의 원인을 재조사하며 진실을 쫓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이템 회의에서 팩트 없이 주장만 가득하다는 김백진(김주혁)의 일침에 이연화가 팩트를 위해 직접 미드타운 대표를 미행한 것이다.


이어 이연화는 비리 현장을 담은 증거를 김백진에게 보여주며 진짜 팩트를 제시했다. 이연화의 순수한 열정이 잘릴 위기에 놓인 팀원들을 위해 후속 보도를 포기하려던 김백진을 다시 진실 앞으로 끌어당긴 것이다. 이후 김백진은 이연화에게 미드타운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맡기며 드디어 그녀를 인정해줬다. 이로써 이연화의 성장에 박차가 가해졌다.


천우희가 보여준 이연화는 다른 성장 캐릭터들과는 조금 다르다. 어떤 상황에서도 진짜 기자가 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며 성장하는 능동형 캐릭터다. 여기에 천우희의 섬세하면서도 다채로운 연기가 합쳐져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드는데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천우희의 사랑스러운 매력 또한 눈에 띈다. 솔직하면서도 현실적인 감정표현으로 사이다 쾌감을 선사하는가 하면 물오른 비주얼로 붙기만 하면 터지는 만능 케미력을 자랑하며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천우희는 그동안 숨겨왔던 반전 매력을 여과 없이 뽐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능력을 인정받은 천우희의 활약이 기대되는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적인 언론인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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