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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打파] 김나영-청하-심현섭-이보람까지, '오늘도 대반전 파티' <복면가왕>

기사입력2017-09-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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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 타파 ]

"스타들이여, 가면을 통해 편견을 벗어라!"

‘편견 없는 무대’를 모토로 매회 다양한 분야, 여장, 재도전 등 예측 불가능한 반전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복면가왕>. ‘인기, 외모, 계급을 모두 떼고 목소리만으로 도전하라’는 기획 의도에 따라 스타들은 각자 깨고 싶은 편견을 가지고 출연을 결심한다. 그렇다면 스타들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기사는 이번주 <복면가왕> 출연자들의 속내를 가상 인터뷰로 들어보는 코너다.


<복면가왕> 124_2017년 9월 3일 방송

▶ "무대 공포증 극복하고 싶어서" - '비비안리' 방송인 김나영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사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섭외가 들어왔다. 그런데 복면가수로 나가고 싶어서 제작진에게 강력하게 요청을 했다. 사실 내가 무대 공포증이 있다. 그래서 이제는 극복을 하고 싶었다. 가면을 쓰면 긴장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긴장이 되는 건 여전하더라.(웃음) 게다가 어느샌가 노래를 못한다는 편견이 생겨 있더라. 심지어 남편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복면가왕>을 나간다고 해도 믿지 않았다. 오늘 방송을 남편이 꼭 봤으면 좋겠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스스로 생각해도 잘한 것 같아 뿌듯하다. 31표나 받을 줄은 몰랐다. 오늘 무대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분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멋지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나오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정말 즐거웠다.

▶ "춤보다 노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파" - '꽃새우' 가수 청하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얼굴이 알려지게 된) <프로듀스 101>에서 스스로를 어필했을 때는 노래보다는 춤에 더 자신이 있다보니 그 점을 부각시켰다. 이어 I.O.I 때는 연정이랑 세정이가 메인 보컬로 있다보니 노래 실력을 보여드릴 기회도 적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기회로 노래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가면을 썼을 때 좋은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복면가왕>에 나와서 이런 좋은 말들을 듣고 가게 되어서 진짜 영광이다. 지금 있는 '댄서'이미지라는 게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시기다. 노래는 갈 길이 먼데, 좋은 용기와 칭찬을 받아서 앞으로 더 다양하고 당찬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정체 들키지 않은 것만으로도 성공" -'타자기' 개그맨 심현섭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저번에 양택조 씨가 나왔을 때, 김구라 씨가 저를 언급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갔더라.(웃음)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도 자제하느라 많이 힘들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사람으로서의 모습도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 누구인지 들키지 않은 게 나에겐 가왕이 된 것과 마찬가지인 느낌이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오디션을 오늘까지 총 세 번을 봤다. 가장 설레고 가장 떨리고 가장 풍족했다. 내가 하고 싶어했던 줄거움과 노래를 동시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지금도 꿈만 같다. 이런 무대가 또 어디 있겠나. 너무 행복했다.

▶ "너무 오랜만에 나온 방송이라.." - '분수소녀' 가수 이보람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준비한 곡을 더 보여드리지 못한 게 조금 아쉽다. 너무 오랜만의 음악 방송이라 그런 것 같다. 그동안은 음반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무산이 되면서 공백 기간이 길어졌다. 작년부터는 소극장에서 뮤지컬을 하고 있고, 올해는 솔로 앨범을 내서 음원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어머니가 <복면가왕> 애청자이시다. 작년에 제가 나가길 바라셨는데, 이루어지지 않을 것만 같았다. 지금 방송을 보시고 우시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솔로로는 약하다"라는 비관적인 평가 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던 것 같다. 그런에 오늘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도 이렇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리더라.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던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들을 수 있어서, '나 혼자서도 해낼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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