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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수> 3회 우승 복제가수 홍석천, "준비 굉장한 스트레스지만 가수된 기분"

기사입력2017-09-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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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4일(월) CJ E&M 일산 제작스튜디오에서는 tvN <수상한 가수>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공동인터뷰에는 연출을 맡은 민철기PD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김형석, 박소현, 붐, 허영지, 김종현, 홍석천이 참석했다.



이날 홍석천은 "복제 가수를 하면서 진짜 가수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많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가수가 방송 프로그램, 그 중에서도 음악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이라도 따내는게 정말 어렵다. 다들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하고 뒤에서 많이들 운다."고 고백했다.


특히 복제 가수로 <수상한 가수>에 출연하며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홍석천은 여러 진짜 가수들을 만나고, 그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며 남다른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고. "사실 이 사연과 노래와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준비하는 일주일의 시간이 굉장히 스트레스다. 하지만 복제 가수를 통해 3분 동안 만큼은 진짜 가수가 된 것 같은 희열을 느낀다."며 복제 가수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홍석천은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가수들과 또 다른 느낌으로 열심히 할 각오가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 <수상한 가수>는 대한민국 대표 인기스타들이 무명가수의 복제가수로 빙의해 환상의 무대를 꾸미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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